10 분 완성 오이고추 된장 무침. 넘 맛있는데 정말 쉬운 밑반찬 고추 된장 무침. 모든 나물 무침에 사용할 수 있는 된장 양념 만들기.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도졌는지 잠을 잘때도 넘 아파서 침을 맞으러 간다.
침을 맞고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울 동네 서민마트인 진로마트를 간다.
채소코너를 도는데 오이고추가 엄청 싸다.
오이고추로 고추소박이를 해도 되겠다 싶지만, 손이 많이 가고, 손가락 통증을 생각하니, 그냥 한 봉지만 사기로 한다.
요만큼 한 봉지가 1500원 정도이다.
오이고추를 꺼내 보니 딱 10개다.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 준다.
고추 양끝을 잘라 준다.
고추 꼭지의 하얀 부분은 식감이 좋지 않아서 꼭 잘라준다.(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임)
그리고 가위로 숭덩숭덩 먹기 좋게 잘라준다.
고추씨가 그대로 같이 사용한다.
굳이 고추씨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나물에 사용가능한 된장양념 만들기:
된장, 매실액, 참치액젓 조금, 참기름, 볶은참깨, (다진마늘, 다진파)
잘 섞어서 봄나물(냉이, 방풍나물, 오이고추, 브로콜리, 등)을 무쳐주면 맛있는 나물 반찬이 완성된다.
어렵지 않아요~~~
이제 된장 양념을 만든다.
(집 된장을 사용할 때는 판매용 된장보다 짜므로 양을 잘 조절해야 한다.)
참기름을 좀 넉넉히 넣어야 맛있다.
매실액, 볶은참깨, 참치액젓약간을 넣어준다.
숟가락으로 잘 저어준다.
썰어 놓은 오이고추를 넣어서 숟가락으로 잘 섞어준다.
Tip:
오이고추 된장무침은 양념이 배이도록 무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버무려서 짭쪼름한 된장 양념과 싱싱하고 달큰한 오이고추를 따로 또 같이 먹는 것이므로,
숟가락으로 휘리릭 휘리릭 저어서 오이고추에 된장양념이 골고루 묻기만 하면 된다.
(손으로 조물조물 무치고 싶으면 그렇게 해도 된다.~^^)
요렇게 고추에 된장이 묻으면 된다.
맛있는 오이고추 된장무침이 완성되었다.
오이고추 된장양념 보관기간:
냉장고에서 3~4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3~4일이 지나도 먹을 수 있지만 오이고추가 된장양념에 절여져서 싱싱하지 는 않고 장아찌 느낌이 나므로, 취향껏 즐기면 된다.
아삭하고 짭쪼름하고 달큰한 오이고추 된장무침이 완성되었다.
된장이 저렇게 많이 묻어있으면 좀 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