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에 제천에서 보내온 어수리 나물을 오늘에야 올린다.게으름과 에드센스에 대한 실망 등으로..... 어수리 나물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같다. 나도 제천에서 보내주기 전에는 어수리 나물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어수리나물은 쓴 맛이 없고 향이 강하지 않아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약하게 해서 나물로 무쳐 먹으면 정말 맛있다. 무슨 맛이었는지 설명해 주고 싶지만 이미 과거의 일이라 향긋한 특유의 향이 있다는 것 만 생각이 난다. 어수리 나물은 나물로 무쳐서 먹어도 맛있지만 전으로 부쳐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기름을 두르고 전을 부쳐도 어수리 나물 특유의 향이 그대로 남아있어 바삭함과 향긋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정말 나물전의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어수리 나물은 이렇게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