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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액젓 6

맛있는 삼치조림 만들기. 생선조림 양념장 만들기. 도깨비 시장 해산물 가게.

겨울도 아니고 봄도 아닌 것같은 날, 홍합탕이나 해 먹을까 하는 생각에 도깨비 시장을 갔다. 공릉동 도깨비 시장엔 젊은 청년들이 하는 해산물 가게가 있다.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팔아서 해산물을 살때 가는 단골(?)가게이다. '어라~~~' 그런데 홍합이 없다. 다른 생선가게에도 홍합이 없다. 하지만 괜찮다. 도깨비 시장을 가면서 '혹시 홍합이 없으면 생선이나 사다가 조림을 해 먹어야지' 하고 갔기 때문이다. 해산물 가게에는 다양한 생선들이 있었는데 고등어와 삼치가 있다. 나는 삼치를 사기로 하고 10000원에 2마리를 사가지고 왔다. (삼치는 그리 크지 않았다.) 삼치 2마리를 토막내서 왔다. 엄청 싱싱해 보인다. 생선조림의 재료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무 서너토막에 양파 반개, 다진 마늘, 대파 등이..

나만의 레시피 2024.01.06

맛있는 어묵탕 만들기. 정말 맛있는 어묵탕 육수 만들기. 어묵꼬치 안 빠지게 꿰기. 집에서 만드는 어묵꼬치 탕.

2023년이 가고 2024년이 왔다. 독립한 아이들이 집에 오는 날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집에 오기 전에 무엇이 먹고 싶은 지 사전 조사를 하였다 아들은 소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고, 딸은 장어가 먹고 싶다고 한다. 나는 연초부터 집에서 지지고 볶고 싶지 않고, 나가서 외식을 하고 싶었지만 두 아이를 만족시키려면 집에서 지지고 볶은 수 밖에..... 소고기는 등심과 갈비살을 사고 대형 마트에서 싱싱한 장어도 샀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묵탕도 끓이기로 하였다. 어묵탕 재료: 물 2리터 무 1/3 대파 2뿌리 고추씨 1큰술 파뿌리 2개 양파 1/2 자른 다시마 서너장 국물 멸치 20개 정도 어묵 10 육수재료이다. 모든 재료를 큼직막 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찬물 2리터에 모든 재료를 넣고 끓인다. 물이..

나만의 레시피 2024.01.03

동태찌개 맛있게 끓이기. 추운 겨울에 별미 동태탕. 동태 손질하는 방법.

남편이 동태찌개 노래를 부른다. 대구탕도 아니고, 우럭탕도 아닌 제일 싼 동태탕을 좋아하는 저렴한 입맛의 소유자이다. 날씨도 갑자기 추웠다. 따뜻했다 정신을 못 차리고는 있는데 나라도 정신을 차리고 동태탕을 끓여주기로 맘 먹었다. 동태가 제법 큰대, 두 마리에 5000원이라고 하여 샀다. 동태를 사던 날은 한파주의보까지 내린 날이라 동태를 판매하는 사장님이 꽁꽁 언 동태를 토막내기 힘겨워 하셨다. 콩나물도 한 봉지 (1200원) 사들고 얼른 집으로 돌아왔다. 동태찌개 재료:동태 2마리콩나물 1봉지(작은 것)무 한 토막대파 2뿌리다진 청양고추 2~3개다진 마늘 한 큰술보리고추장 2큰술(시판 고추장은 단맛이 강하므로 1큰술)된장 1/2큰술천일염, 황태구시다, 참치액젓(멸치액젓) , 고추가루 동태 손질법: 토..

나만의 레시피 2023.12.28

송이버섯 요리 레시피, 송이버섯 볶음, 송이버섯 전, 송이버섯 밥

지난주에 정선오일장에서 사온 맛있는 참송이버섯이다.제일 먼저 버섯 볶음이다 버섯을 결대로 찢었다. 당근이랑, 오이고추는 색감을 위해 조금 준비해 보았다. 버섯향이 너무 좋아서 향신채(파, 마늘, 양파 등)는 사용하지 않았다.기름을 넣고 단단한 당근 먼저 살짝 볶아준다.버섯을 넣고 볶다가 소금과 후추로 살짝 간을 하고 맛있는 기름을 조금만(?) 둘러 준다.오이고추 썬 것을 고명으로 얹고 뜨거운 열로 서너번 뒤집어만 주면 끝이다. 맛은 말해 뭐해 그 맛있는 기름을 콸퀄콸 쏟아 부었는데 ~~~~ 버섯은 스펀지 같아서 기름을 한정없이 흡수한다. 그래서 윤이나게 볶아 보겠다고 기름을 많이 넣으면 느끼해질 수 있다. 그러나 오늘 버섯이 머금은 오일은 느끼하고 그런 기름이 아니다... 버섯향에 엄청 맛있는 기름향에 ..

나만의 레시피 2023.06.25

생곤드레 나물 만들기, 생곤드레 나물 파랗게 데치기, 생곤드레 나물 보관법, 끓는 물에 완전히 잠겨야 까매지지 않는다. 정선 오일장 곤드레 나물

지난주에 정선 오일장을 갔다 오면서 사온 생곤드레 나물, 바로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었는데, 나의 게으름으로 이제야 올린다~~~^^ 파란 쓰레기봉투 큰것, 4.5kg 우왕~~~ 생각보다 많다. 그리고 생곤드레 나물을 첨으로 보았는데 이파리도 엄청 크다. 작은 잎도 더러 있었지만 대부분 남자 어른 손바닥만해서 좀 놀랐다. 잎이 크고 넘 싱싱한 상태라서 별로 손질 할건 없었고 너무 큰 줄기만 조금 잘라냈다.(줄기도 생각보다 연하고 부러뜨려 보면 톡 부러지는게 버릴게 거의 없었다.) 사진 상엔 보통 바구니 처럼 보이지만 김장할때 쓰는 제일 큰 대야에 넘칠 정도의 양이다.에구~~~ 곤드레가 까맣게 되었다. 분명히 싱싱한거 확인했는데????? 서둘러 검색해보니 곤드레 나물은 뜨거운 열을 받으면 까맣게 된단다. 그래..

나만의 레시피 2023.06.25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봄나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았어요. 좀 귀찮긴 하지만 부지런을 떨어서 풍성한 식탁을 ~~~

방풍나물은 대가 좀 억셀 수 있어서 정리해 주었어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주고 방풍나물 데쳐요. 방풍나물은 세발나물 보다 좀 더 데쳐주어야 해요. 나물을 다듬어서 씻지 말고 그대로 데친 후에 헹구어 주면 부피가 많이 줄고 흙 같은 이물질도 잘 떨어져서 나물 요리를 할때 편리해요. 양념은 각자 취향대로 하면되는데... 이번에는, 재료: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 다진파, 참기름, 참치액1t, 매실액, 깨 이렇게 골고루 섞어 주고 잘 데쳐진 방풍나물을 헹구어 꼭 짜서 양념에 퐁당 넣어 조물조물 무쳐 주어요. 요렇게 나물 두가지가,뚝딱 만들어 졌어요. 어렵지 않아요. 봄나물이 들어가기 전에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나물은 각자 취향이라는 말이 딱 어울려요. 소금으로 무치고 싶으면 소금으로 간장으로..

나만의 레시피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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