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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식 4

어린고추 요리. 어린고추밀가루찜 양념장 무침. 맛있는 고추 밀가루 무침 만들기. 맛있는 양념장으로 두 가지 반찬 만들기. 추억의 음식.

쌀쌀한 가을날 외로운(?) 외출을 하고 터벅터벅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삼거리 모퉁이를 돌아오는데 크다 만 것 같은 채소들을 늘어놓고 판매하는 젊지 않은 부부가 서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목이라 계절마다 고구마나 채소등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를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항상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치려는데 바구니에 작고 앙증맞은 어린 고추들이 담긴 바구니가 보인다. 예전에 지인의 집에 조금 큰 마당에서 키운 고추를 본 적이 있다. 너무 많이 열리면 고추가 잘 크지 않는다고 작고 어린 고추들을 속아주었다. 그리고 그 어린 고추를 밀가루에 묻혀서 찌고 양념장에 버무려 주었는데 찐 고추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만큼 아삭아삭 하고 맛있었다. 그런데 삼거리를 돌아 오는 길에 그 고추를 본 것이다. 아침에 일..

나만의 레시피 2023.10.20

오이나물볶음 만들기. 오독오독 꼬들꼬들한 맛있는 오이 나물, 들기름이랑 마늘만 넣어 초간단하게, 담백한 맛이 일품~^^

감자샐러드를 만들면서 남겨 놓은 꽉~~~짠 오이로 오이나물볶음을 만들었다. 엄마가 만들어 주었던 오이나물볶음이다. 어려서는 '저런걸 왜 먹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제는 내가 찾아서 해 먹는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추억을 찾아서 먹는 것일까????? 오이 나물볶음의 사진 몇장은 감자샐러드를 하면서 남겨 놓은 오이라서 감자샐러드 때 사진을 재 사용하였다~~들기름이랑 마늘만 넣어 살짝만 볶아준다. 파를 넣기도 하지만 오이나물은 깔끔하게 볶는게 좋아서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마늘 약간과 들기름으로만 볶는다. 조미료를 좋아하면 맛소금이나 각자 사용하는 조미료를 넣어도 된다. 나는 오이에 소금기가 남아있어서 들기를과 마늘만 넣어 담백하게 볶어주었다.tip: 중간 불에서 아주 살짝만 볶아준다. 냄비에서 연기..

나만의 레시피 2023.06.08

묵은지 배추김치말고, 알타리 총각무 지짐이, 멸치랑 된장을 넣어 색다른 알타리 지짐이가 되었어요. 엄마가 해주던 추억의 맛

김치 냉장고가 좋긴 좋다~^^ 지난 겨울에 담가 놓은 총각무김치가 아직도 이렇게 쌩쌩한걸 보면~작년 11월 쯤에 담가 놓은 총각무 김치다 아직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멸치랑 된장 육수를 넣어 지짐이를 만들어 본다. 재료: 총각무 잘 익은 것, 국물멸치 다듬은 것 한 줌, 양파 반개, 된장육수, 매실액(또는 설탕 등) tip: 된장육수는 된장국을 끓이기 전 멸치나 사골 육수에 된장을 풀고 된장국 재료를 넣기 전에 미리 한 국자 정도 남겨 놓았다가 묵은지 지짐이에 사용하면 맛이 훨씬 좋다. 하지만 이러한 육수가 없을 경우에는 살뜨물에 된장을 풀어 사용해도 된다. 그러나 쌀뜨물도 없다면 그냥 된장물을 조금 만들어 넣어도 된다. 많이 넣으면 짜지니까 조금만~^^ 총각무 김치를 물에 씻어서 말갛게 해도 되지만 묵은..

나만의 레시피 2023.05.21

맛있는 날치알 밥 만들기. 추억의 뚝배기 날치알밥, 요즘은 다양한 날치알 밥이 많이 나오지만,아이들 어려을때 잘 먹던 날치알밥,

알밥은 누룽지가 예술이죠. 좀 까매졌지만 오도독 오도독 넘 맛있었답니다.재료는 넘 간단해요 날치알, 찬밥, 단무지 채 썰고, 무순, 참기름, 익은김치도 총총 채 썰어서 꼭 짜주면 끝이요,~~~뚝배기에 참기름을 발라 주어요. 누룽지가 맛있게 만들어지고 잘 떨어져요뚝배기에 밥을 넣고 재료를 예쁘게(?) 올려주어요. 날치알을 듬뿍 취향껏 올려주어요 참기름을 위에도 뿌려주었어요. (여러가지 색의 날치알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노란색이 맛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색을 입힌 것은 살짝 비린 맛이 있더라고요.) 저희집은 항상 잡곡밥이라 밥 색이 이래요.약 중간불에 올려서 뚝배기가 타닥타닥 소리가 나면 불을 꺼 주고 3분 정도 뜸을 들여 주어요. 연기가 잘 보이지 않네요~^^ 모든 재료에 간이 되어 있어서 밥에 따로 간을..

나만의 레시피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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