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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105

제주도 한달살기. 마라도 여행 리얼 후기. 운진항 가파도 마라도 정기여객선 예매하기. 5월에 마라도 여행. 바가지 요금 없는 마라도.

제주도 한달살이가 벌써 2주차이다.이번주엔 딸래미가 수욜 왔다가 토욜 간단다. 그래서 딸래미와 마라도를 가기로 한다. 나는 마라도를 한 번도 못 가봤고 울 집 남자와 딸래미는 오래 전에 가 보았다고 한다. 마라도를 가기 전날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다. '운진항마라도카파도정기여객선' 을 검색하고 들어가면 쉽게 예매를 할 수있다. 마라도 왕복티켓을 예매하는데 일인 21000원(왕복 승선권이 20000원이고, 공원 입장료가 1000원이라고 한다.)2000원을 할인 받는 방법도 써 있는데 다운 받고 어쩌고 하는 것이 넘 귀찮아서 그냥 예매를 한다. 그런데 운진항에 가보니 평일날이라서 그런지 굳이 예매를 하지 않고 가도 되는 것같다. 우리는 목욜 오전에 갔는데 주자장도 넓고 그렇게 붐비지 않는다.제주 공항으로..

나의 일상 2025.05.31

제주 비체올린 5월에는 절대 가지 마세요. 여름꽃&능소화축제 리얼 후기. 꽃이 피었는지 꼭 확인하고 가야하는 꽃 축제.

제주도 한달살기 중에 딸래미가 휴가를 내서 제주도에 놀러 온다고 한다.딸래미랑 어디 좋은 곳을 가야하나 고심하는데,블로그에 비체올린에 대한 소개의 글이 올라와 있다. 글과 사진을 보고 넘 멋져서 딸래미하고 공유하고 가기로 한다. 수국과 능소화가 늘어진 멋진 사진을 보고 혹 해서 간 제주 비체올린~~~~~ 행사명: 2025년 여름꽃&능소화축제기간: 2025년 5월 15일(목) ~ 7월 15일(화)운영시간: 매일 19:00 ~ 18:00분명히 이렇게 적혀있다. 마라도에 갔다가 오면서 동선이 비슷해서 비체올린을 가기로 한다. 블로그 사진이 넘 멋져서 샤랄라한 원피스를 입고 가야하나? 설레는 맘으로 간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부터 비체올린이라는 것을 알린다. 왠지 썰렁한 느낌은 뭘까??..

나의 일상 2025.05.30

제주도 한달살기 3. 함덕골목 본점. 제주도 맛집. 해장국 내장탕 맛집 함덕골목본점. 함덕해수욕장 맛집. 깻잎에 싸 먹는 내장탕.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면서 신앙생활을 게을리 할 수는 없다.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일요일 함덕에 있는 교회를 검색하고 찾아 가서 예배를 드린다.낮선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점심을 먹고 가라는 권유에 못 이기는척 점심도 맛있게 먹고(첨 간 교회지만, 아는 사람이 있을리 없으니 무~~~지 어색하지만) 갓 담은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을 맛있게 먹고 온다.그렇게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건너편 식당에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고 있다.한가한 동네에 낮선 풍경이라 맛집인가 생각한다.내장탕과 해장국울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인 것같다.울 집 남자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한 번 오기로 한다. 그런데 검색을 해 보니 성시경이 다녀간 맛집이란다.꼬오옥~ 가보기로 한다.^^조천 체육관 맞은편에 덩그러니 있는 식당이..

나의 일상 2025.05.30

제주도 한달살기 2. 제주에서 제일 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관곷. 넘, 넘 아름다운 함덕 해변. 마당있는 아늑한 집의 일상.

제주도 한달살이 일주일째이다.제주도 한달살이를 결정할 때 쉬면서 놀면서 지내보는 것이 목표였다. 그런데 제주도는 정말 쉬면서 놀면서가 되는 곳이다. 한 달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인지 어디를 서둘러 갈 필요도 없고, 날씨에 구애를 받지도 않고, 그냥 하루 하루 여건이 허락되는대로 그렇게 살아진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유명한 장소나 맛집에 가고 싶지도 않고, 복잡하고 번잡스러운 것도 귀찮고~~~ 그래서 눈이 떠지는대로(나이가 들면 일찍 눈이 떠진다. 5시~ 6시) 늘 하던대로 성경책을 읽고, 묵상 노트를 적고, 기도노트에 적어 놓은 것들을 기도하고 , 잠언을 읽고~~~울 집 남자와 간단히 아침을 먹고(과일과 떡, 빵 한조각), 커피를 마시고, 주변을 산책하기도 하고, 조금 먼 곳에 있는 오름들을 가기도 ..

나의 일상 2025.05.27

제주도 한달살기 1. 5월의 제주도 여행. 함덕마을에서 한달살기. 리브애니웨어. 제주탁송. 제주 함덕 마당있는 아늑한 한옥집 아도록한가.

울 집 남자가 정년퇴직을 한다. 30여년을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기 전, 두달 간 유급휴가를 한단다. 오~~~~~~~래 다니던 직장을 그만 나가게 되는 것은 허전함 그 이상일 것이다. 그래서 유급휴가를 하는 동안 적응훈련을 하기로 한다. 이 적응훈련은 울 집 남자의 퇴임 뿐만 아니라 갑자기 하루종일 붙어 있어야 하는 나와의 관계에 대한 적응훈련이기도 하다.(비장함~~~) 그래서 적응훈련 장소로 선택한 곳이 제주도이다. 주변의 지인들이 정년퇴직을 하고는 제주도 한달살이를 떠나는 것을 보고는 내심 부럽기도 하였다. 집을 떠나서 잠시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내 집처럼 머물며 살아보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기도 한 것같다. 좀 더 용기가 있다면 해외에서 한달살기를 해 보고 싶은데, 아직 그럴 용기가 나..

나의 일상 2025.05.24

공릉동 맛집 일품장어. 풍천장어 맛집 공릉역. 일품장어 사이드 메뉴.

중년여자들이 번개에 빠졌다.지난 달에도 갑자기 바람불고 추운날 저녁에 철쭉 축제를 가자는 제안에 모두 '좋아~~~'를 외치며 퇴근길에 모여서 차가운 음료를 마시며 오돌오돌 떨더니, 이번에도 갑자기 '제주도 한달살기'를 떠나는 한명을 위해 모여야 하지 않겠냐는 카톡 한 줄에 당일 저녁에 모두 모였다. 퇴근시간이 제각각이라 시간이 되는대로 하나, 둘이 만나고 셋이 또 모이고 ,공원을 산책하고 넷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알맞은 장소로 이동을 한다. 코다리찜을 목적지로 하고 움직였는데,어쩌지ㅠㅠㅠ월욜 휴무란다.(우리는 한 주의 시작인 월욜부터 이래도 되는 거지!?!?!?~~~) '그래! 그럼 몸보신도 할 겸 장어집으로 가자~'(싫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우리 모임의 특징이다. 누가 무엇을 제안하더라도 무조..

나의 일상 2025.05.23

의정부 맛집 일월담 간장게장. 간장게장 맛집 일월담. 일월담 게장 후기. 내돈내산.

울 집 남자가 간장게장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무슨 일??? 울 집 남자는 누구의 생일이든지 결혼 기념일이든지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인 돼지고기 말고는 무엇을 먹고 싶어 하지 않는다.특히 해산물과 게장 같은 것은 있어도 잘 안 먹는 음식이다. 그런데 간장게장을 먹으러 가자고 한다.(결혼하지 33년 되는 날임) '오래 살고 볼 일이야~~~' 라는 어른 들의 말씀이 또 떠오른다. 나는 얼른 검색을 한다. 나의 목표는 진짜 맛있는 간장게장을 먹으러 가는 것, 한참을 검색을 하고 의정부 초입에 있는 일월담을 찾아낸다. 울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동부간선도로를 지나서 의정부로 진입하면 오른쪽에 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4시 까지란다. 주자장이 넓고 정원도 넓은 일월담이다. 식당을 들어가..

나의 일상 2025.04.30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 파주 가볼 만한 곳. 서울 근교 당일치기. 자유로 벗꽃.

일요일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날씨가 화창하고 넘 좋아서 울 집 남자가 자유로를 가자고 한다. 올해는 벗꽃을 제대로 못 본 것 같다고 한, 내 말을 기억하고 있은 듯, 자유로를 가면 아직 벗꽃이 있을 것같다고 한다. 오래 살고 볼 일이라던 어른들의 말씀이 생각나는 순간이다.^^ 그런데 울 집 남자의 가상함이 통한 걸까!!! 자유로에 정말 아직 벗꽃이 있다. 맑고 화창한 날씨에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요렇게 화창함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벗꽃, 철쭉도 하나씩 봉우리를 틔우고 있다. 분홍분홍한 벗꽃잎이 꽃길만 걸으라고 한다.~^^ 일요일이라 주차장 가는 길이 쉽지가 않다.차가 정말 많다. 운전대만 잡으면 센스가 넘치는 울 집 남자가 주차를 하고..

나의 일상 2025.04.26

불암산 철쭉축제 야경. 밤에 즐기는 불암산 나비공원. 중년여자들의 번개모임.

중년여자들이 요즘 번개에 빠졌다. 4월 초에도 서로 카톡을 주고 받다가 갑자기 번개모임을 가졌다.직장도 각각이고 퇴근시간도 각각인데, 먼저 만나서 수다를 떨며 기다리고, 모두 모여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각자 힘든 일, 자녀 이야기 등을 하고, 그런데 이번에도 또 번개로 모인다.오늘은 불암산 철쭉제를 가기로 한다. 저녁은 먹을 곳이 마땅치 않으므로 도시락을 싸기로 한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먼저 만나서 수다를 떨며 기다리고~~~ 근데 바람이 분다.어제까지 여름날씨더니 오늘은 가을 날씨다~~~ 불암산 철쭉 축제를 가는 길은:나비 정원을 통과해서 철쭉 동산으로 올라 가는 길 (중계주공 2단지에서 올라간다.)철쭉 동산으로 올라가서 나비 정원으로 내려가는 길(중계주공 4단지 에서 올라간다.)오후..

나의 일상 2025.04.25

비오는 날 에버랜드 즐기기. 에버랜드 맛집 쿠치나마리오.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중년 나들이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

서울에서 에버랜드를 가는 도로가 새로 생겼단다.나는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기는 하지만..... 토욜 오전 10시경 출발을 하였고, 구리 고속도로 입구까지 교통 체증이 있었음에도 에버랜드까지 1시간 밖에 안 걸렸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여 핑크색 레인 코트도 샀다. 에버랜드에 도착하니 소녀소녀인 감성이 샘 솟는 것같다.친구들이랑 왔으면 '꺄 악~~~'깨발랄 이었을텐데~~~^^ 울 집 남자랑 왔당ㅇㅇㅇㅇ 스마트 예약을 못해서 사파리랑 판다월드, 로스트배리를 헛걸음 했다... 언젠가 부터 아들이랑 딸이 따라다니면서 다 해 주었기에,아이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습관이 된 걸 깨닫는 시간이다. 이제 둘이서만 다녀 보기로 하였는데 난항이 예상된다. 꼭 보고 싶거나 체험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라..

나의 일상 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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