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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상 96

비오는 날 에버랜드 즐기기. 에버랜드 맛집 쿠치나마리오. 에버랜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중년 나들이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

서울에서 에버랜드를 가는 도로가 새로 생겼단다.나는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기는 하지만..... 토욜 오전 10시경 출발을 하였고, 구리 고속도로 입구까지 교통 체증이 있었음에도 에버랜드까지 1시간 밖에 안 걸렸다.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여 핑크색 레인 코트도 샀다. 에버랜드에 도착하니 소녀소녀인 감성이 샘 솟는 것같다.친구들이랑 왔으면 '꺄 악~~~'깨발랄 이었을텐데~~~^^ 울 집 남자랑 왔당ㅇㅇㅇㅇ 스마트 예약을 못해서 사파리랑 판다월드, 로스트배리를 헛걸음 했다... 언젠가 부터 아들이랑 딸이 따라다니면서 다 해 주었기에,아이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습관이 된 걸 깨닫는 시간이다. 이제 둘이서만 다녀 보기로 하였는데 난항이 예상된다. 꼭 보고 싶거나 체험을 하고 싶은 것은 아니라..

나의 일상 2025.04.18

에버랜드 튜립축제. 에버랜드 벗꽃동산. 에버랜드 유러피안어드벤처. 유러피안어벤처 공연. 에버랜드 스카이크루즈. 중년에 에버랜드 즐기기.

지난 토요일 딸래미 찬스로 에버랜드를 갔다. 중년이 되면서 해마다 3월 말이나 4월 초에 꽃을 보러 어딘가를 가는데, 올 해는 5월에 제주도 한달 살기가 예약되어있고, 또 여러가지 상황으로 휴가 내기가 어려워서 꽃 여행을 가지 못했다. 그래서 딸래미에게 에버랜드 티켓을 부탁한다.작년에도 딸래미가 가고 싶을 때 가라며 에버랜드 티켓을 주었지만, 그것을 사촌 동생 가족에게 주고 잔소리를 무지 들었던 터라이번에는 꼭 가기로 한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그냥 간다.(예쁜 우비도 샀다.) 이 날이 아니면 벗꽃이 다 떨어져서 없을 것이고, 튜립도 예쁘게 심어 놓았다는 정보도 있고 해서~~~ 걸어서 가도 되지만 스카이 크루를 타기로 한다. 이미 사파리를 헛걸음 했고 기타 등 등 많이 걸어서..

나의 일상 2025.04.18

에버랜드 나비의 꿈꾸는 정원. 나비 체험관 즐기기. 중년에 즐기는 에버랜드. 용인 에버랜드.

지난 토요일 딸아이 찬스로 에버랜드를 갔다.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다. 울 집 남자는 머리 염색도 안하는 자연인 상태이고, 나 또한 머리카락만 까맣게 염색을 했을 뿐~~ 에버랜드를 가기 전에 딸이가 스마트 예약이 어쩌구 저쩌구~~~엄빠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어쩌구 저쩌구~~~튤립 정원이 또 어쩌구 저쩌구 ~~~ 많은 조언을 해주었지만 ~~~ '치~~~! 같이 가자니까' 저는 친구랑 지난 주에 갔다왔다고... 에버랜드에 도착하여 11시 쯤 제일 먼저 사파리를 갔지만 스마트 예약이 이미 끝났다고 하며 2시 넘어서 오라고 한다.인기가 있는 대부분의 곳이 스마트 예약이 끝났고 2시 30분 넘어서 다시 와 보란다. 이런~~~ 우리는 인기가 없고 줄서기가 가능한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얼마만에 와보는..

나의 일상 2025.04.18

경동시장 통닭 골목 리얼 후기. 남원 통닭 웨이팅. 동경통닭. 내돈내산. 경동시장이 왜이래~.

토요일 이른 아침 수영을 하고 나오는데 딸아이가 소고기 미역국이 먹고싶다며 집에 오겠다고 한다.엄마에게 스케줄이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말한다. 나는 알겠다고 하고는 집에 오는 길에 국거리요 소고기와 불고기용 소고기, 시금치(딸이 유일하게 먹는 나물)를 사가지고 온다. 딸아이가 오기 전에 국을 끓이고 불고기를 하고 시금치 나물도 무친다. 딸아이는 미역국만 있으면 되는데 뭘 이렇게 많이 했냐며 맛있게 먹는ㄴ다.그렇게 딸아이와 맛있는 아점을 먹고 경동시장 나들이를 간다.딸아이가 좋아하는 닭똥집 튀김을 사주겠다고 꼬신다. 겨우 닭똥집 튀김으로 꼬셔질 나이가 아니기는 하지만 딸도 슬쩍 넘어오는 척 한다. 그래서 오랫만에 딸과 시장 나들이를 가는 아빠도 엄청 좋아하는 눈치다. 경동시장에 사람이 ..

나의 일상 2025.03.27

노원역 태국 음식점 썸머 타이. 노원역 맛집 SUMMER THAI. 썸머타이 에피타이저 세트. 내돈내산. 노원구청 맛집. 노원 태국 음식점 추

주말 토요일 이른 아침에 남동생이 전화를 했다.결혼 기념일이라 와이프와 춘천을 가는데 예전에 갔던 막국수 집 이름이 뭐냐고 한다.막국수 집 이름을 알려주고, 늦둥이 조카도 같이 갔냐고 물어보았더니 집에서 자고 있다고 한다. 둘이 오붓하게 간 것같은데, 누나에게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막국수 집 이름은, 검색하면 다 나올텐데.... 그래서 늦둥이 조카 밥은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 '알아서 라면이라도 끓여 먹겠지' 한다. 그래 그럼 큰 고모랑 밥 먹자고 해 볼까?!?!?! 이른 시간에 전화를 하면 아침 잠을 방해 할테니 10시 넘어서 전화를 해 보기로 한다. 10시 30분이 넘어서 고모가 맛있는 것 사줄테니 나오겠냐고 하니 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한다.(참고로 늦둥이 조카는 중학교 2학년 남..

나의 일상 2025.03.19

대보명가 서울 본점 후기. 4.19탑 맛집 추천. 약선 명가 . 여자들의 수다. 대보명가 찻집 무료로 이용하기. 내돈내산.

오래된 지인을 진짜 오랫만에 만난다.지인이 정말 좋아하는 약선 밥상인 '대보명가'에서 만나기로한다.나도 좋아하는 맛집이다.토욜 이른 저녁을 먹기로 약속을 하고, 추운 날씨에도 한다름에 달려간다.서울에서 보기 드물게 주차장이 제법 넓고, 주차장에서 2층 식당과 3층 한방 찻집까지 올라 갈 수있는 엘리베이터도 있다.(예전엔 없었음)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입구에 커다란 식당 명패가 보인다.약초밥상에 대한 설명과 젊은 시절의 사장님 얼굴이 있다.엘리베이터 앞에 대기 의자가 있다.우리가 방문했을 시간이 조금 일러서인지 한가하다.식당 입구에 자동문이 설치되어있다.식당을 들어가는 입구 왼편에는 약초들이 전시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판매중인 약주와 인증서들이 보인다.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걸까,..

나의 일상 2025.02.21

워커힐호텔 더 뷔페 이용 후기. 아들돈 아들산. 아들의 야심찬 계획. 정년퇴직. 비스타워커힐 서울 더 뷔페. 더 뷔페 이용시간.

구정설이 지나고,2월 나와 울집 남자, 아들 이렇게 세 명이 생일이다.게다가 울집 남자가 상반기에 정년퇴직을 한다.공무원 2년차인 아들이 거대한 계획을 한다고 하더니끝내 사고를 친다.워커힐호텔 부페를 예약했다는 통보를 한다.2월 1일 토요일 점심으로 예약 및 결제를 마쳤단다.이제 소화력이 떨어져서 많이 먹지도 못하는데 ~~~딸아이도 예전만큼 못 먹고 넘 배부른게 싫다며 셋이서 갔다 오라는 둥, 잡음이 많다.그래도 아들이 박봉에 정말 큰 맘 먹고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안간다고 할 수도 없고, 중간에서 애매하다.딸아이를 달래고, 아들한테는 '호텔부페 엄마 친구들은 다 가봤다는데 엄마만 못 가봤다'며 호들갑을 떨어주고,아들 주머니 사정도 무지 걱정해주고(이건 정말 걱정이 되었음)다행히 아들은 자기 여동생이 ..

나의 일상 2025.02.13

구정설을 지내며. 세배. 윳놀이. 스타벅스 해리포터 해리 케이크. 아보카드 과일샐러드. K-장녀,K-며느리.

나는 K-장녀이고, K-맏며느리다. 그리고 음식을해서 손님 대접하는 것을 좋아한다.(사서 고생하는 스타일) 그래서 명절을 명절답게 보낸다.(에고~~~) 열흘 전부터 장을 보고 채소를 미리 사서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야채실에 넣어 놓고, 세일하는 고기를 예약해 놓고, 만두피를 직접 밀어서(원래는 가족이 모여서 하는데 이번엔 울 집 남자와 둘이서 함)만두를 200개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두고, 등 등 등 하지만 지난 추석부터 전은 거의 부치지 않는다.전을 잘 먹지 않기도 하고, 시간과 힘이 많이 들기도 하고, 아이들이 독립하여 전을 부칠 사람도 없고, 등 등 그래도 만두를 만들면서 미리 만들어 놓은 동그랑땡 반죽으로, 딸이 좋아하는 깻잎전, 동그랑땡, 고추전, 동태전, 호박전을 두 접시 가량만 만들었..

나의 일상 2025.02.06

예와 손만두 후기. 4.19 민주묘지 근처 맛집. 강북구 만두전골 맛집. 내돈내산. 4.19탑 주차장 이용하기.

할머니(나한테는 시어머니) 생신이 다가온다.할머니 생신은 1월 중순쯤이지만 아이들이 모두 시간을 낼 수있는 주말에 하기로 한다.그래야 할머니도, 친 손주들도 한 번이라도 더 볼 수있으니까!!!물론 곧 구정설이라 곧 다시 보긴 하지만~~~아들은 토욜 또 근무를 해야 한다고 해서 아들 직장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딸은 금욜 와서 자도 될텐데 굳이 토욜 시간 맞춰서 온단다.나도 토욜 아침 수영장을 다녀와서 느긋하게 준비를한다.언젠가부터 생신이 외식이 되었다.시간에 맞춰 딸이 울 집으로 오고, 딸을 태우고 10분 거리의 할머니댁으로 가서 할머니를 태우고, 아들 직장으로 가서 아들을 태우고 아들이 추천한 맛집으로 간다.오늘 아들의 맛집은 만두전골, '예와 손만두'4.19탑 근처 맛집이다.4.19탑 근천 ..

나의 일상 2025.01.09

노원 롯데백화점 9층 tgi프라이데이 후기. 내돈내산. 그녀들의 품위있는 송년모임.

12월 31일 지인들과 송년모임을 한다.이제 중년을 지나 아이들을 독립시킨 여자들이지만 집에서 그냥 쉬는 법이 없는 그녀들이다.시간도 제각각 근무지도 제각각이라 서로 시간을 맞추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그래도 어찌어찌 시간을 만들어서 12월 31일 점심에 송년모임을 한다.뭐가 그리 반가울까???서로 들뜬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노원에 있는 롯데백화점 9층 식당가로 향한다.모두들 오후에는 일정이 있으므로 멀지 않고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약속 장소를 잡았다.그리고 송년모임이니 분위기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는~~~^^넘, 넘 오랫만에 tgj 프라이데이를 예약을 하고, 창가 조용한 자리에 모여서, 알뜰한 그녀들이 주문한 음식은 할인률이 제일 높은 평일 점심 스페셜로~~~그래도 넘 좋아~~~^^프라이데이 시그니..

나의 일상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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