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방풍나물 3

봄내음 가득한 냉이국. 맛있는 냉이 전, 냉이 나물, 봄 나물 캐기라는 레저~^^ 사랑을 품은 선한 행위.

지난 주 토요일 일요일 단양, 제천을 다녀왔다. 넘 좋은 지인들과 함께 여행도 하고, 우리교회의 지교회인 제천 교회에서 예배도 드리고, 분에 넘치는 융숭한 대접도 받고 친밀한 교제속에 하나님의 크신 은혜도 나누면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고 왔다. 사람을 치유하는 것은 사랑을 품은 선한 행위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시간들이었다. 다시 추워진 날씨로 인해 꽃은 보지 못하고 쑥과 냉이를 보고 왔다는 ~^^ 그리고 나물 캐기라는 레저를 해 보았다는~~~^^ 제천의 유명한 쌍화차 카페를 갖는데 카페 옆의 공터에 냉이가 가득이다. 남자들이 냉이를 캐기 시작하고 여자들은 카페로 들어가 버렸다. 시골 출신인 울 집 남자도 냉이를 캐고 여자들은 카페에서 쌍화차를 마시고~~~^^ 냉이에 잔뜩 묻은 흙이 잔뜩 묻었냐는..

나만의 레시피 2024.04.03

맛있는 부지깽이 나물. 부지깽이 나물 요리법. 화창한 봄날에 경동시장 나들이.

지난 토요일 이른 아침 수영을 마치고(9시) 수영장 탈의실에서 대충 화장을 하고있었다. 화장이랄 것도 없이 비비크림 바르고 눈썹이 있다는 표시도 내주고 립스틱으로 창백함을 감추는 정도~~~ 옆에 있던 수영장 언니가 묻는다. "ㅇㅇ씨 오늘 어디가?(보통은 'ㅇㅇ야'라고 함~^^) 왠일로 곱게 단장을 해" "나는 웃으며 시장이요~"라고 한다. 탈의실에 있던 여자들이 어처구니 없다는 듯 쳐다본다. "그게 ~~~동네 시장 아니고, 경동시장이요" 라고 변명아닌 변명을 한다. 수영장의 같은 레인의 왕 언니가 한마디 거들어준다. "남편이랑 간대~~~" 내 입에서 "아~! 슬프다."라는 탄식이 저절로 나오고 탈의실은 웃음 바다가 되었다. 화창한 봄날에, 토요일에, 곱게 화장을 하고(?) 경동 시장을 간다니~~~ 그리고..

나만의 레시피 2024.03.29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봄나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았어요. 좀 귀찮긴 하지만 부지런을 떨어서 풍성한 식탁을 ~~~

방풍나물은 대가 좀 억셀 수 있어서 정리해 주었어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주고 방풍나물 데쳐요. 방풍나물은 세발나물 보다 좀 더 데쳐주어야 해요. 나물을 다듬어서 씻지 말고 그대로 데친 후에 헹구어 주면 부피가 많이 줄고 흙 같은 이물질도 잘 떨어져서 나물 요리를 할때 편리해요. 양념은 각자 취향대로 하면되는데... 이번에는, 재료: 된장, 고추장, 다진마늘, 다진파, 참기름, 참치액1t, 매실액, 깨 이렇게 골고루 섞어 주고 잘 데쳐진 방풍나물을 헹구어 꼭 짜서 양념에 퐁당 넣어 조물조물 무쳐 주어요. 요렇게 나물 두가지가,뚝딱 만들어 졌어요. 어렵지 않아요. 봄나물이 들어가기 전에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나물은 각자 취향이라는 말이 딱 어울려요. 소금으로 무치고 싶으면 소금으로 간장으로..

나만의 레시피 2023.03.2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