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이틀째 여행, 오전 7시 30분까지 내려 오라는 딸의 오더를 받았지만 어제 넘 피곤해서 일찍 자기도 했고 시차 적응도 안되고 등 등으로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다. 8시에 반나절 가이드와 함께 하는 시내 투어를 예약했다고 했다. 그럼 아침은 또 건너 뛰나??? 어제 마켓에서 사 온 납작복숭아랑, 블루베리, 사과 등 과일과 빵을 주섬주섬 먹는다. 7시 30분에 택시를 타고 쇤부른 궁전 앞으로 갔다. 호텔이 기차역 바로 앞에 있어서 택시가 즐비하게 서 있어서 따로 예약하지 않았다. 오~~~ 여기에 오니 오스트리아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가이드는 중년의 한국 여성이었는데 설명도 차분히 잘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태블릿으로 보여 주며 정말 상세히 설명을 해 주셨다. 쇤부른 궁전의 분수다. 쇤부른 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