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을 여행하면1004라는 숫자를 많이 보게된다.
천사대교, 천서섬 등 등
신안의 작은 섬들이 천개가 넘어서
천사섬이라고 한단다.
신안여행을 하면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내 눈 번쩍 뜨인다.
'어! 티비에서 많이 보던 그림인데~~~'
운전을 하는 울 집 남자에게 저 그림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며 차를 돌리라고 한다.
울 집 남자가 내일 퍼플섬을 가려면 이 곳을 또 지나가야 하니 내일 찍으라고 한다.
나는 정말이냐고 몇번을 확인하고는 '아~~~ 저 그림이 신안에 있었구나'한다.
티비에서 볼때는 그냥 보고 머리속에 넣어 놓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고 그릴 수 있는지 ~~~
담장 위에 동백꽃이 아직 피어 있다.
갑자기 존경심이 생긴다.

그런데 이 그림이 있는 집은 차도 앞에 있다.
울 집 남자가 도로를 가로질러 가서 삼거리 교차로 중앙에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좀 위험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차가 많이 다니지는 않지만, 사람도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라 차들이 쌩쌩 달린다.
자칫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관광객이 많이 있을 때는 더 위험하지 않을까?
어떤 안전 조치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1004섬을 알려 주는 숫자...
무한의 다리
신안 라마도호텔에서 가까운 곳이라 체크인을 하고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온다.

광명시와 자매결연이라도 맺었나보다.

요런 사각틀이 있어서 울 집 남자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는데,
도대체 왜? 수평을 맞춰서 찍지를 못하는 걸까?

무한의 다리 길이가 1004미터라고 한다.

우리는 중간까지만 가기로 한다.

무한의 다리를 가다보면 구리도와 의자가 있다.

제주에서 배를 타고 완도에서 신안까지 정말 피곤했기에 할매도는 눈으로만 본다.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면서 셀카를 찍는 폼이 많이 자연스러워지고 친밀해 졌다.~~~^^

신안의 바다는 뻘이 있는 바다인가 보다.
뻘에 많은 생명체들이 살고 있다.
(낙지라도 잡으러 들어가야 하나~~~^^)

해가 지는 바다를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 지고 모든 근심이 사라지는 것같다.
늦은 오후에 방문한 천사섬 무한의 다리에서 우리는 노부부 두 쌍을 만난다.
한쌍의 노부부는 두분이 같이 셀카를 찍으시려고 애를 쓰고 계신다.
그래서 우리가 찍어 드려도 되겠냐고 여쭈어 보고는 여러 각도와 여러 포즈로 찍어 드린다.
너무 고마워 하시고 만족스러워 하시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우시다.
또 다른 노부부 한쌍은 손을 꼭 잡고 무한의 다리를 건너고 계신다.
그리고 손을 잡고 가는 우리를 보고 엄지척을 해 주시며 빙그레 웃으신다.
무한의 다리에서 만난 노부부 두쌍은 다음날 섬티아고 순례길에서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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