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상암동 하늘 공원 억새 축제. 댑싸리. 맹꽁이 열차.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에서 가을 즐기기.

fsc 2025. 12.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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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 가을~~~
11월 첫째주 평일,
심심한 여자들이 가을 나들이를 나선다.

뚜벅이 여자들이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갈 만한 곳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건 아이들이 커서 독립을 하고 집에 남자들이 퇴직을 하면서부터이다.
 
처음에는 4명의 부부가 대한민국 여기저기를 2박 3일씩 여행을 하곤 했는데,
 
나보다 언니인 지인 며느리가 복직을 하면서 손주를 돌보기 시작하고, 손주가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만큼의 여유뿐이라  그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서울의 구석구석을 틈나는 대로 다니고 있다. 
 
이번 가을은 지난 가을부터 가보고 싶어하던 '하늘공원'으로 간다.
(서울이 고향인 여자들인데 첨 가본다.)
 
지하철을 타고 월드컵 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만난다.
 
나보다 조금 언니인 지인은 조금 젊은 나를 의지한다.~^^
1번출구로 나가니 바로 홈플러스가 보인다.
홈플러스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각자 먹고 싶은 것을 시켜 먹고 홈플러스를 둘러보는데 쇼핑센터의 옷들이 눈길을 잡는다.
자, 자, 정신차리고 우리 갈길 가야지~~~!!!
 
 
 
 

홈플러스를 지나서 길을 건너니 월드컵 공원이 나온다.
 
 
 
 

이 공원만으로도 가을을 느낄 수 있을 것같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를 향해 간다.
 
 
 
 

공원 지도도 꼼꼼히 살펴본다.
그리고는 길을 물어보고 간다.
 
 
 
 

넘 예쁜 파란하늘과 가을가을한 나무들
 
 
 
 

한참을 걷다보니 맹꽁이 전기차 매표소가 보인다.
 
왕복 3000원이다.
우리는 맹꽁이 열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
 
 
 
 

맹꽁이 열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도 가을가을하다.
 
 
 
 

맹꽁이 열차는 오픈열차다.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린다.
 
 
 
 

맹꽁이 열차를 타고 하늘공원을 오르면 서울 전경이 보인다.
 
푸른 숲과 회색도시와 파란하늘, 
어울릴 것같지 않은데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도시와 푸른 숲
 
회색도시에서 숨을 쉴 수 있는 푸른 숲이 있는 것에 감사하며
 
 
 
 

 여기서 내린다.




맹꽁이 열차에서 내리면 하늘공원 안내도가 있다.
 
하지만 그냥 발길 닿는대로 간다.
 
 
 
 

국화꽃 화분을 나란히 늘어놓은 계단을 올라간다.
 
 

 

빨간 우체통이 정겹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억새 숲이 가을가을 하니 정말 멋있다.
 
 
 
 

넓지 않지만 울긋불긋한 댑사리도 있다.
 
 
 
 





 
 어디로 갈까???
발길 닿는대로 간다.
 
 
 

억새숲 사이로 걸어본다.
억새가 어른 키보다 높다.
 
 
 
 

하늘공원의 역대기 사진과 글이다.




다양한 조형물들도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쉼터도 있다.
 
 
 
 

요렇게 귀여운 새집모형도 눈길을 사로 잡는다.
 
 
 
 

억새밭을 들어갔는지 억새들이 쓰러져 있는 곳도 있다.
 
 
 
 

이 조형물은 안에 들어가서 보면 더 멋지다.
 
 
 
 

안에서 밖을 찍으면 더 예쁘다.
 
 
 
 

하늘도 멋지다.
 
 
 
 

여기저기 눈길 닿는 곳마다 예쁜 것들이다.
 
 
 
 

 
 
 
 
 

오뎅, 호떡, 핫도그 등 간식을 파는 곳도 있다.
 
 
 
 

흐린 하늘에 한강이 보인다.
 
저 한강은 세월의 유구함을 묵묵히 품었을 것이다.
 
 
 
 

 
 
 
 


 

 

솟대가 정겹다.




내려가는 맹꽁이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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