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제천에 사는 자매님 부부가 나물을 보내주셨다. 벌써 8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냉이며 달래며 두릅 등 갖가지 나물을 채취하여 보내주신다. 그 정성과 사랑으로 봄마다 더욱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 각각의 나물을 상하지 않게 신문지로 똘똘 말아서 아이스박스에 꾹꾹 눌러 담아 보내온 봄나물이다. 그런데 도시 여자는 나물이름을 잘 모른다.^^ 해마다 보내주시는데 자주 접하지 않으니 마트에서 파는 두릅 정도만 알고 있는 정도이다. 그리고 전화를 통해 나물 이름을 들었으나 나물 모양이랑 이름을 대비 시키지 못해서 인터넷으로 일일이 다시 찾았다는~~~^^ 우선 가장 익숙한 두릅을 먼저 손질한다. 요즘 마트에서 엄청 비싸게 팔던데~~~ 깨끗하게 다듬어서 보내주셔서 손질할 것도 별로없다. 펄펄 끓는 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