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은 울 집 남자의 생일, 울 집은 세명이 2월이 생일이다. 그래서 구정설에 단체로 생일을 축하하고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을 받고 끝낸다. 그런데 이번 울 집 남자의 생일은 좀 특별하다. 좀 오래 살았다는 환갑이다.(어쩔 수 없이 나이를 밝히고 말았네~^^) 아이들은 특별한 봉투와 해외여행예약을 선물하고 끝~~~ 하지만 생일이 하필 토욜이고 날씨도 넘 좋다. 그래서 둘이서 고모리를 가기로 한다. 수영장 언니들이 고모리를 다녀온 후기를 마구마구 이야기 해 준 영향도 있다. 고모리는 10여년 전 쯤 갔던 기억이 있다. 울 집 남자의 생일을 핑계로 나의 사심을 채우려는 것일 수도~~~^^ 하지만 메뉴는 절대적으로 울 집 남자의 입맛으로~~~ 울 집 남자의 입맛은 절대적으로, 토종 + 빨갛고 얼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