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딸아이 찬스로 에버랜드를 갔다.중년을 훌쩍 넘긴 나이다. 울 집 남자는 머리 염색도 안하는 자연인 상태이고, 나 또한 머리카락만 까맣게 염색을 했을 뿐~~ 에버랜드를 가기 전에 딸이가 스마트 예약이 어쩌구 저쩌구~~~엄빠가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어쩌구 저쩌구~~~튤립 정원이 또 어쩌구 저쩌구 ~~~ 많은 조언을 해주었지만 ~~~ '치~~~! 같이 가자니까' 저는 친구랑 지난 주에 갔다왔다고... 에버랜드에 도착하여 11시 쯤 제일 먼저 사파리를 갔지만 스마트 예약이 이미 끝났다고 하며 2시 넘어서 오라고 한다.인기가 있는 대부분의 곳이 스마트 예약이 끝났고 2시 30분 넘어서 다시 와 보란다. 이런~~~ 우리는 인기가 없고 줄서기가 가능한 곳으로 발길을 돌린다. 얼마만에 와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