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돌아온다. 이번 명절은 유난히 길기도 하다. 맏이에 외며느리, 친정에서 맏딸... 할말 많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음식하는걸 즐긴다는 것"~" 손이 작지 않다는 것"~" 그래서 좀 고달프다는"~" 이번에도 홈쇼핑에서 전복이 최저가~ 어쩌구 저쩌구 ~~~ 제법 큰데 가격도 적당한 것이 21마리나 준다니, 내 손은 이미 결제를 하고 있다~^^ 다음날 저녁에 살아있는 활 전복이 배달되었다. 전복 닦기는 남편에게 떠넘기고,(전복은 닦기가 젤 힘들고 시간이 많이 걸림) 전복장은 싱싱한 전복과 맛있는 맛간장만 있으면 끝이다. 냉동실에 육년근 인삼이 있어서 썰어서 고명으로 사용하였다. 좀 더 고급져 보이려나^^ 주방용 솔이나 칫솔을 사용하여 표면을 요렇게 뽀얗게 닦아주어야 한다. 껍질째 담글거라서 껍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