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느끼고 싶은 여자들이 가을 여행을 하기로 큰 맘을 먹었다. 인천과 영등포, 노원에 사는 여자들은 일요일 예배를 드리고 노원에 사는 여자 집에서 자고 한 남자의 봉사로 당일치기로 남이섬을 가기로 하였다. 큰 맘 먹은 것 치고는 넘 ~~~ 소박한 여행이다. 그런데 금욜 밤부터 비가 오기 시작한다. 토욜은 비가 조금 오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일요일이 되더니 비가 세차게 오다가 그치기를 반복한다. 그래도 큰 맘을 먹은 것이니 그냥 가기로 한다. 월요일 아침이다. 비는 계속 내리고 있다. 비가 계속 오면 드라이브를 하고 멋진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수다만 떨다 와도 좋다며 설레는 맘으로 출발을하였다. 남이섬을 가는 길에 폭우를 만났다. (우리 정말 괜찮겠지~~~) 그리고 드디어 남이섬에 도착. 다행히 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