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 온 9월 첫날에, 지난 여름, 8월 중순쯤 다녀온 가평의 오롯이 꽃 카페와 바로 옆에 있는 들풀 청국장 이야기를 하려고한다. 딸이 넘 예쁘고 차가 정말 맛있다고 꼭 가보라고 권했던 오롯이 꽃 카페, 마침 가평에서 교회 수련회가있어서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절친인 지인 부부와 함께(우리 부부를 친동생처럼 챙겨 주시는♡ ) 오롯이 꽃 카페를 갔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연꽃 정원이 먼저 반겨준다.연꽃은 거의 지고 연밥이 쏘옥 올라와 있는데 검붉은 연밥도 넘 멋지다. 맞은편에 들풀 청국장집이 있다. 아마도 카페와 함께 하는 것 같다. 우선 정원을 둘러보았다. 예쁜 정원이 그리 크지 않은데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져있다. 여기가 포토존인가 보다. 울집 남자 행색이 좀 그렇지만 어쩌겠나 옷이 없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