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남자가 환갑이다. 딸아이가 아빠 환갑 여행을 계획하였다. 그런데 울 집 남자에게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보지 않았다.~(뜨끔!) 나는 언젠가 '꽃 보다 할배'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브르크를 보고는 꼭 가 보고 싶다는 생각하였고, 딸이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 보길래 오스트리아 잘츠브르크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사천리로 딸이 계획을 하였고 딸과 함께 자유여행으로 오스트리아 빈, 할슈타인, 잘츠부르크,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취리히로 여행을 떠났다. 6월 첫째 주 수욜 대한항공을 타고 오스트리아로 출발~~~ 그런데 딸아이가 회사가 5월 넘 바쁜 관계로 항공 좌석 체크인을 넘 임박해서 하는 바람에 세 식구가 모두 따로따로 그것도 가운데 끼어 앉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1시간을 넘게 비행기의 좁은 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