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설이 다가오고 있다.일주일 전부터 구정설 준비를 한다.울 집 아이들, 남동생네, 시어머니, 그리고 ~~~~~모두 우리집으로 모인다. 모두들 명절이 힘들다고 손님 오는게 싫다고 하는데 나는 힘들기는 하지만 싫지는 않다.음식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보면 흐뭇하고, 또 명절이 되어야만 볼 수 있는 친척들도 있고, 아이들에게 친척들과 화목하게 지내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어른의 일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힘쓰라는 하나님의 말씀에도 순종하고, 그래서 나는 명절 준비가 번거롭고 힘들기는 하지만 넘 감사하고 행복하다.(집에 손님 오는 걸 좋아하는 울집 남자가 옆에서 잘 도와주기도한다.)명절 준비는 뭐니뭐니 해도 고기다.요즘은 고기를 평소에도 잘 먹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