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채소들이 맛있어 진다. 시금치도 달큰한게 맛있고, 무도 달달하고, 양배추는 속이 알차고 아삭아삭하면서 달다. 왜? 채소들은 추워지면 더 단단해지고 달아지는 것일까? 이런 것들이 그렇게 궁금하지는 않고 학구적으로 알고 싶지도 않다. 그냥 겨울철이 되면 달달해 지는 채소들이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을 뿐이다. 시금치는 시금치나물, 시금치국, 시금치샐러드 등 등 다양하게 요리를 할 수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시금치된장국을 끓이기로 한다. 시금치 된장국 재료: 시금치 1단 대파 1줄기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두부 1/2 쌀뜨물 가다랭이 해산물 육수포(멸치, 다시마, 고추씨, 파뿌리를 넣어 끓여낸 육수가 더 맛있다 완성된 육수 1L tip: 된장과 고추장은 개인이 사용하는 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