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점심으로 닭볶음탕을 먹고, 바로 헤어졌다.(딸도 사생활이 있으므로) 우리는 카페를 갔다. 카페는 오로지 내 취향임..... 울 집 남자도 늙었는지 순순히 따라 나선다.(울 집 남자, 카페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함) 고모리에서 가장 큰 카페 '팜브릿지' 팜브릿지 입구다. 들어가기 전에는 꼭 예쁜 것을 하나 사리라 결심을 하였다.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간다. 우왕~~~ 주차장이 무지 넓다. 카페 건물 아래도 다 주차장이다. 카페 안 1층은 작은 쇼핑몰이 있다. 여기는 가방이랑 옷이랑 액세사리가 있는데 모두 다 넘 이쁘다. 꼭 뭔가를 하나 사고 싶어서 기웃거리다가 끝내 못샀다.(왜 못산걸까? 그리 비싸지도 않았는데~~~) 계단과 1.5층에는 갤러리로, 멋진 그림들이 걸려있다. 그림들도 사고 싶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