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와 점심으로 닭볶음탕을 먹고, 바로 헤어졌다.(딸도 사생활이 있으므로)
우리는 카페를 갔다.
카페는 오로지 내 취향임.....
울 집 남자도 늙었는지 순순히 따라 나선다.
(울 집 남자, 카페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함)
고모리에서 가장 큰 카페
'팜브릿지'
팜브릿지 입구다.
들어가기 전에는 꼭 예쁜 것을 하나 사리라 결심을 하였다.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간다.
우왕~~~ 주차장이 무지 넓다.
카페 건물 아래도 다 주차장이다.
카페 안 1층은 작은 쇼핑몰이 있다.
여기는 가방이랑 옷이랑 액세사리가 있는데 모두 다 넘 이쁘다.
꼭 뭔가를 하나 사고 싶어서 기웃거리다가 끝내 못샀다.(왜 못산걸까? 그리 비싸지도 않았는데~~~)
계단과 1.5층에는 갤러리로, 멋진 그림들이 걸려있다.
그림들도 사고 싶었다.
2층에는 다양한 음료와 빵과 브런치를 판매한다.
카페 입구에 포크와 가위, 위생장갑이 준비되어있다.
베이커리가 위생적으로 유리장 안에 진열되어있다.
유리장 반대편에도 빵이 진열되어있다.
유리장을 한 바퀴 돌면서 빵을 고를 수 있다.
유리장 문은 옆에 버튼이 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오~~~ 신기하다: 많은 것이 신기할 나이, 중년^^)
이미 닭볶음탕과 볶음밥을 먹어서 넘 배부르지만, 모두 맛있어 보여서 어느 빵을 골라야 할지 정말 고민이 된다.
커피와 음료가 가격이 다소 있지만, 커피는 고소한맛과 신맛 중에 선택을 할 수가 있다.
나는 신맛을 선호 하므로 신맛을 선택하였다.
커피는풍미도 있고 정말 맛있다.
카페 안은 숲속이다.
커다란 돔 안에 숲이 있고 카페가 있다.
차와 빵, 뿐만 아니라 브런치도 하는데 음식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은 이 숲 때문인 것 같다.
야자수와 바나나 나무 등 우거지 숲이 있어서 공기도 좋고 습도도 적당히 있어서 숨쉬기도 좋고 넘 편안한다.
숲에는 시내도 졸졸졸 흐르고 있다.
숲 위에 조명들은 동글동글 우주의 별들같이 예쁘다.
숲속 오솔길이 길지 않지만 걸어 보고 싶어지는 길이다.
숲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았다.
카페 2층에 다리가 있다.
아래가 다 보이는 투명한 다리이다.
난 건너가지 않았다.
카페 1.5층은 정면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그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정말 이쁘다.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찍은 사진이다.
카페 2층의 모습이다.
창가 뷰는 개인적으로 그냥 그렇다.
멀리 산이 보이기는 하지만, 아래는 거의 주차장이고 도로이다.
여기가 정면을 보면서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담에는 여기 앉아서 숲을 보며 차를 마셔도 좋을 것 같다.(울 집 남자와 마주보고 앉아서 할 이야기도 없으므로.....)
팜브릿지 카페는 정말 예쁘다.
커피와 빵도 넘 맛있다.
또 가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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