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카이막요거트 맛집. 홍대 카페 프리스타일. 내돈내산. 구워먹는 요거트. 카이막 요거트의 정수를 보여주다. 중년여자들의 홍대 나들이

fsc 2024. 2. 2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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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홍대 카페의 이름이다.
'오~~~ 신기해'
내 tstory 이름이랑 똑같다.
 
이런 내 tstory 이름을 도용한 것일까?????
그럼 내가 먼저 사용했는데 어쩌지?????
업종이 다르니 뭐 괜찮겠지~~~^^
 
암튼 무슨 이런 우연이 (무엇이든 자신과 엮어매기 좋아하는 중년여자는 한국스타일 ~^^)
 
좀 한가하고 여유가 있는 중년의 여자들이(부자 아님, 명품 모름) 모일 때마다 뭐 새로운 것이 없냐고, 새로운 것을 찾아보라고 주문을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홍대를 가보자고 한다.
홍대는 젊은 애들이나 가는 곳이라지~~
그럼 젊은 애들 보러 가자~^^
 
그리고 얼마전에 소개받은 카이막요거트를 먹어보러 갔다.
 
울 딸이랑 지인들의 딸들은 먹어봤다나~~~치!!!!!
우리도 먹으러 간다. 홍대로, 카이막요거트.....
 
생긴지 얼마 안되었단다.
 
홍대역 6번 출구로 나가서 쭉 직진하면 산울림 극장 바로 옆에 있다.
 
좀 작은 카페라 정신 바짝 차리고 보면서 가야 보인다.





요 산울림 소극장 바로 옆에 있다.
 
 
 
 

카페 입구다.
정말 작은 카페이다.
 
카페 주인의 섬세함과 정성이 보이는 카페 입구이다.
 
 
 
 

간판 아래로 '미술관 스낵바'라고 적혀있다.
 
무슨 뜻인지 카페 안에 들어가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오픈 기념으로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란다.
 
 
 
 

오~~~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다는데 손님이 좀 있다.
 
 
 
 

오른쪽에 손님들이 앉아서 뭐 하나 봤더니 댕댕이가 있다.
하얀 털에 넘 귀여운 비숑이다.




넘 순하고 사람들을 좋아해서 애교가 장난이 아니다.
 
카페 오는 손님들을 홀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카페는 사장님 부부가 운영을 한다.
 
남자 사장님은 털 복숭이 얼굴이다.
 
 
 
 

간판에 '미술관 스낵바'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이 그림 모두를 남자 사장님이 직접 그린 것이라고 한다.
(나 그림에 대해 잘 모름~^^)




왠지 그림들이 남자 사장님을 닮은 것 같은 느낌이다^^
 
 
 
 

카페의 커피 값은 저렴한 편이다.
(커피 향과 맛은 훌륭하다.)
 
 
 
 

손님들이 한차례 빠지고 우리가 시킨 카이막요거트를 준다고 한다.
 
동영상을 찍고 싶으면 찍으라고 한다. 
토치로 카이막요거트 위를 구워준다.
 
맨 위는 치즈이고 중간은 요거트이고 아래부분은 꿀이랑 ~~~???
다 기억나지 않는 나이 ㅠㅠㅠ
(두번째 가서 다시 물어 봄.
맨위가 치즈, 중간 크림, 맨 아래 요거트란다.^^)
 
암튼 신기한 구경을 했다.

친절한 사장님께 감사를~~~
 
 
 
 

예쁜 접시에 요렇게 담아서 나왔다.
 
토치로 구운 요거트 위에 벌집 한조각이 올려져 있다.
 
접시 옆에 노란색은 뭐라 했는데 이것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암튼 맛있었다.
 
요거트 위에 구워진 치즈는 쫀득하고, 요거트는 새콤하고, 꿀은 달콤하고,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화이다.
건강한 디저트인데 맛도 일품이다.
 
가격이 좀 있지만 왠만한 디저트 카페의 케익 한조각을 생각한다면, 달콤하고 맛있고 건강한 디저트인데, 가성비가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아메리카노는 요 컵에 나온다.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가 붙어있다.
이것도 사장님이 그림인가???
 
 
여유있는 중년의 여자들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3잔과, 카이막요거트 3개와 초코케익 한조각까지 주문을 하였다.



이런 성질급한 여자들의 포크질이 한차례 지나가고 사진을 찍었다.
 
점심 안 먹었냐고?
배고프냐고? 
점심 잔뜩 먹고 카페를 갔다~~~^^
 
 
 

사장님이 블루베리 케익을 서비스로 주셨다.
안 주셔도 되는데 우리 넘 배부른데~~~
하지만.....

다이어트 디저트를 먹었지만 살찌는 건 왜?!?!?!




귀여운 주전자들이 나란히~~~

여자 사장님을 닮았다^^

담에 또 가야징ㅇㅇㅇ♡



요건 친구랑 가서 같이 먹었다.

요건 뉴오커 요거트~^^
호불호가 없을 것같은 정말 맛있는 요거트이다.




신기하고 맛있는 걸 보면 자꾸 친구들도 데려가고 맛보여 주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지출이 좀 많겠지~~~절제도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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