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태풍으로 채소값이 고공행진 중이다. 마트를 가기가 무섭다~~~ 당분간은 냉장고 파먹기를 해야 할 것같다. 김치냉장고에 고이 잠자고 있는 김장김치를 먹어야 할 때가 온 것같다. 지난번에 아이들이 온다고 해서 사다 놨던 쪽갈비도 냉동실에 있고, 쪽갈비는 사온 날 애벌 삶기를 하여 냉동실에 넣어 놓았다. 윤기가 좔좔 흐르는 맛있는 쪽갈비를 살만 발라서 김치에 싸서 먹으면 넘 맛있다. 쪽갈비는 쌀뜨물에 한시간 정도 담가서 핏물을 뺀다.(쌀드물이 없으면 수돗물에 담가도 된다.) 이렇게 핏물이 빠졌다. 핏물은 어느정도 빠졌지만 다시 애벌 삶기를 해서 불순물을 빼 주어야, 돼지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애벌 삶기를 할때는 넘 오래 끓이지 않아야 한다(고기의 맛있는육즙이 다 빠지면 안되니까~^^) 불순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