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자들이 가을 맞이 외출을 한다. 우리도 가보자 요즘 뜬다는(뜬지 좀 된 것 같은데~???) 성수동 핫플 이웃 블로그님의 섬세이 테라리움의 글과 사진을 보고 나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수개월이 지났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려는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그러면 내 마음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며 왠지 쓸쓸해 진다. 그런데 중년 여자들의 마음이 같은지, "갈래~~~?" 한마디에 "그래 가자~~~" 바로 예약하고 갔다~^^ 지하철을 타고 뚝섬역 에서 내려서 7번출구로 나왔다. 잘 읽지도 못하는 내비게이션을 켜고 세 여자가 힘을 합쳐서 누구에게도 물어보지 않고 한번에 섬세이 테라리움을 찾아갔다. 뿌듯함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도 했다.~^♡^ 입구가 시커먼게 그냥 지나칠 뻔했다. 이렇게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