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교동모노레일을 타고, 대룡 시장을 가고 석모도로 온천을 하러 간다. 여행의 마무리는 언제나 온천..... 그런데 우리가 생각했던 그 온천이 아니다. 온천이라니까 온천인가 보다 하고 간 곳은 이색 온천을 체험 할 수 있는 짠물 온천이었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40분 온천 안에서 일몰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천을 하려면 대기를 한 시간 정도 해야 한다는데, 오늘은 월요일이기도 하고 오전에 비도 와서 그런지 주차장이 한가하다.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다. 입장료는 대인 기준 9000원이고 옷을 대여하는데 2000원이다. 노천 온천을 이용하려면 레시가드나 수영복을 가져가야 했었다. 일반 온천 노천탕은 그냥 원시 상태로 갔기 때문에 좀 당황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