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 들렸더니 초록초록 참나물이 "나를 데려가세요"하는 듯이 싱싱한 모습으로 저렴한 가격표를(1200원) 붙이고 있네요^^ 그래서 참나물 한단과 달래 한 묶음을 사왔어요.참나물을 끓는 물에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참나물 향을 그대로 살려서 겉절이로 해먹기로 결정했어요.참나물 밑둥은 좀 지저분하고 질길 수 있어서 과감하게 잘라내 주시고 잎도 억세보이는 부분은 잘라내 주어요. 데치지 않고 생으로 먹을 거라거서 억세면 식감이 좋지 않아요.저는 씻기 전에 잘랐어요. 잘라서 서너번 살살 흔들어서 씻어주어요. 그리고 채에 건져서 물기를 빼주어요. 아무래도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묽어질 수 있어요.양념은 기본양념으로 개인취향이요. 무침하나 하는데 양념종류가 많아 보이지요. 양념장은 집집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