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월요일, 남편이 2일과 7일이 강화도 장날이라며 강화도로 놀러 가자고 한다.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남편은 자동차와 사람들이 많지 않은 평일에 놀러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또 비가 온다. 여름에 홍천갈 때도 폭우가 쏟아졌고, 11월 첫 째주 월요일 남이섬에 갔을 때도 비가 왔는데 오늘도 또 비가 쏟아진다. 이쯤되면 비와 함께 여행을 다니는 블로그를 따로 운영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전 8시에 출발을 하였는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 모노레일 을 탄다고 했는데 ..... 지난 번 삼악산 케이블카를 탔을 때도 비가 왔는데..... '이 빗길에 안전하게 다녀 올 수 있게 해주세요" 라고 저절로 기도가 되는 날씨이다. 다행히 교동도 모노레일을 타는 곳에 오자 비가 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