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 아직 저장무가 나온다.
저장무는 작년 가을에 수확한 무를 말한다.
제주산 저장무를 두개 사온다.
(제주 무가 수분이 많고 단 맛이 좋다.)
비빔밥을 해 먹을 건대 무를 두 개나 살 필요가 있을까?????
동생네가 온다고 하니, 맛있게 먹으면 싸주어야 한다.
그리고 또 맛있으면 지인들도 조금씩 주고 싶어진다.~^^

무 채는 울 집 남자 찬스로~~~^^
채칼로 썰었다.

저장무는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천일염(굵은 소금)으로 절여준다. (소금을 살짝만 뿌려서 짜지 않게 절인다.)
소금을 뿌리고 뒤적여서 잘 섞어준다.

30~40분 정도 절여주면 이렇게 물이 나온다.

절인 무는 헹구지 않고 그냥 절여진 무를 건져낸다.

물기가 빠지도록 채반에 받친다.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볼에 넣어준다.
다진마늘과 생강을 넣는다.

고추가루를 넣고 무에 고추물이 들도록 버무려 준다.

멸치액과 매실액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춘다.
(이때 짜지 않게 간을 한다.)

쪽파(2cm)와 양파(1mm)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쪽파와 양파를 넣어서 살살 버무려 준다.

마지막 간은 천일염으로 한다.
(액젓을 좋아하면 액젓으로 해도 되지만 상큼한 맛을 원하기도 하고, 비빔밥에 넣을 거라서 소금으로 마무리 간을 한다.)

아삭하고 맛있는 무생채가 완성되었다.

5L정도의 반찬통에 가득이다.

알뜰 주걱으로 마지막 양념까지 싹싹 긁어서 넣는다.

비빔밥에 넣어서 맛있게 먹고, 남동생도 싸주고 가까운 지인도 싸주고~~~^^
울 집 남자는 아마도 무생채가 바닥날때까지 비빔밥을 해 먹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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