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살이를 시작하면서 알게 된 삼길포항
처음엔 선상에서 회 뜨는 걸 몰라서 횟집에 들어가서 4인 20만원 정도의 회를 먹었다.
(물론 여러가지 만난 것들이 포함되어 나오지만~~~)
하지만 회를 목적으로 하고 간다면 삼길포항 선상에서 회를 뜨면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삼길포항 안내 지도이다.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 보는 것도 좋다.
(30분 내외)

바다 뒷쪽은 아직 안 가보았다.
바다길을 따라서만 쭈욱~~~

이 날은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다.
평일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바다 위에 작은 배들이 떠있다.
갈 때 마다 배들의 위치가 바뀐다.
단골로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배 이름을 알아 두어야 한다.

(우리는 광명호... 왜냐면 그냥 첨 간 곳이 광명호라서~^^)
모두 친절하시다.

배를 고정해 두었지만 흔들흔들 흔들린다.
배 안에 들어가서 흥정을 해도 되고 밖에서 흥정을 해도 된다.
거의 모든 회가 1kg에 25000원 이다.(자연산은 30000원)
몽산포항은 1kg에 35000원이었다.
소라와 조개도 몽산포항 보다 저렴하다.

배 주변엔 갈매기들이 있다.
선상 회집이 영업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생선 부산물을 바다에 던진다고 한다.
그때 그 부산물을 먹으려고 갈매기떼가 배를 따라서 날아다니는 모습이 장관이다.

배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갈매기들도 움직인다.

봄에는 도다리회가 정말 맛있다.
(강력 추천!!!)

주문과 동시에 배 수조에서 물고기를 꺼낸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회를 떠준다.
중 3인 조카는 좀 놀랜다.
그리고 자기는 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단다.ㅜㅜㅜ
(괜히 데리고 왔나 봐ㅜㅜㅜ)

요즘은 생선 껍질도 기계로 벗긴다.
(조카는 사색이 되어 가는 중ㅜㅜㅜ)

깔끔해졌다.
맛있겠구만~~~

생선은 보지도 않고 손님과 흥정을 하면서 회를 뜬다.

조카의 아빠인 내 동생은 들어오지도 않고 밖에서만 엄지 척
(아들의 상태를 모름~~~^^)

회를 떠서 저기 다리밑처럼 된 곳에서 돗자리를 펴고 먹기도 한다.
(초장과 간장 상추만 따로 파는 곳도 있다.)
그리고 조오기 위에 보이는 횟집으로 가져가면 매운탕 포함 일인 7000원씩 받고 상차림을 해 준다.
(상추와 밑반찬 초장 등: 밑반찬 맛있음)

선상 회뜨는 곳 말고 수산 시장도 있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회 말고 조개나 꽃게, 멍게, 랍스타 등 없는게 없다.
회도 떠서 포장해서 팔고 있어서 먹고 싶은 만큰 사서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집으로 가져 와서 먹는다.
집에 오는 동안 숙성이 되는지 더 맛있는 것같은 느낌이랄까~^^

수산시장에서 뿔소라도 사서 소라무침도하고 회로도 썰어서 같이 먹는다.
맛은 말해 뭐해~^^
(소라가 달큰하고 쫄깃한게 너~~~ㅁ 맛있다)
울 조카는~~~~~
음~~~~~~
자기는 밥을 좋아한다며 밥을 많이 달라고~~~
감태도 주었더니
김을 좋아한다고~~~
그리고 양념치킨이 너~~~무 땡긴다며
그래서 뼈없는 양념 치킨를 시켜 주었다
울 조카 밥이랑 김이랑 치킨을 야무지게 많이 먹고 간다😓😓😓
담부턴 애쓰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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