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독립한 후 아이들과 즐겨 먹던 것들을 점점 안 해먹게된다.귀찮기도하고 번거롭기도해서 대충울집 남자가 잘 먹는걸로 먹게된다.글구 울집 남자가 해산물 종류를 즐겨 먹지 않기도하고 해서~~~ 꼬막무침, 굴 무침, 양미리 등 등 등~~~겨울이 지나가고 있는데 꼬막무침과 굴을 안 먹었다니,교회에 다녀오는 길에 울집 남자에게 도깨비시장을 가자고 한다.굴은 아무래도 재래시장에서 사는게 싱싱하고 맛있다.한 소쿠리에 8000원 두 소쿠리에 13000원이라고 한다.좀 많긴한데, 그냥 두 소쿠리를 산다.집에 오자마자 쌀을 씻어서 불려 놓고, 굴을 씻는다굴밥과 굴 순두부찌개를 해먹을 작정이다.굴 전도 맛있지만 그렇게까지는 넘 번거로울 것같다.굴 순두부찌개 재료가 냉장고에 다 있다.(나 프로 주부 맞는 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