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집 남자와 드라이브를 갔다 오면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 글렌코, 카페를 좋아하지 않는 울 집남자가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면서 변한 것이 카페를 간다는 것이다. 넓은 꽃밭을 보고 차를 타고 가다가 카페 간판을 찍었다. 머리 속에 넣어두기가 안되는 나이이므로 핸폰에 저장을 해야 다시 기억하고 올 수 있다. 그리고 며칠 후 울 집 남자와 글렌코를 방문한다. 글레코를 들어가는 입구부터 예쁜 꽃들이 늘어 서있다. 아침에 분명히 흐리고 비도 살짝 내렸는데 저 하늘은 무엇??? 제주도 한달살이를 하면서 에머럴드빛 하늘에 하얀 구름을 원 없이 본다. 너~~~무 좋다. 한달 내내 하늘만 봐도 좋을 것같다. 카페 글렌코는 입장료를 내던지, 음료를 마시던지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커피와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