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가을! 가을! 나이가 들어 갈수록 계절에 더 민감해 지고, 한 계절, 한 계절이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계절을 맞이하는 마음이 각별해 지는데, 우리의 모습이 가을을 닮았기 때문인 것일까! 우리 주변이 온통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가을을 찾아 나들이를 간다. 여자들이 모두 운전 면허증을 있으나 운전을 할 수는 없고, 이미 할머니가 되어서 어린이집으로 하원하는 손녀를 데리러 가야하는 등 시간의 제한 있어서, 우리의 나들이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갔다 올 수 있는 근거리로 나들이를 간다.(저질 체력도 있다^^) 동대입구에서 남산을 올라가 보았다. 계획이라기 보다는 그 근처에 가면 남산을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정도의 정보를 가지고 표지판을 따라서 간다. 길이 정~~~말 예쁘고 우리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