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3일째,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에 구름도 두둥실 날씨가 좋아졌다. 오늘은 융프라우를 간다. 융프라우를 갔다가 취리히로 숙소를 옮길거라서 짐을 싸고 예쁜 마을과 이별을 한다. 인터라켄에 가서 케리어를 짐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이다. 정말 큰 호수와 정박되었는 요트들이다. 정말 평화로워 보인다. 인터라켄에 도착하자마자 짐 보관소를 찾았다. 자칫하면 짐 보관소가 다 차서 없을 수도 있다. 우리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와서, 다행히 짐 보관소에 바로 짐을 넣을 수가 있었다. 짐 보관소는 작은 칸과 큰 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카드로 결제 한다. 융프라우 매표소이다. 번호표를 뽑고 순서대로 티케팅을 한다. 매표소에서 딸래미는 할인을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 매표소 직원이 한국인이냐고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