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도졌는지 잠을 잘때도 넘 아파서 침을 맞으러 간다.침을 맞고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울 동네 서민마트인 진로마트를 간다. 채소코너를 도는데 오이고추가 엄청 싸다. 오이고추로 고추소박이를 해도 되겠다 싶지만, 손이 많이 가고, 손가락 통증을 생각하니, 그냥 한 봉지만 사기로 한다. 요만큼 한 봉지가 1500원 정도이다. 오이고추를 꺼내 보니 딱 10개다. 꼭지를 따고 깨끗이 씻어 준다. 고추 양끝을 잘라 준다. 고추 꼭지의 하얀 부분은 식감이 좋지 않아서 꼭 잘라준다.(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임) 그리고 가위로 숭덩숭덩 먹기 좋게 잘라준다. 고추씨가 그대로 같이 사용한다.굳이 고추씨를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나물에 사용가능한 된장양념 만들기:된장,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