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가이드가 소개해 준 맛집으로 출발~~~
아빠는 지중해식 오징어 요리를 먹고자 했으나 족발을 먹고 싶다는 딸래미 한테 밀려서 족발을 먹으러 갔다.
(가이드가 양이 엄청 많으니 꼭 2인분 만 시키라고 한다.)
족발은 울 집 식구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미술관에서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내려 가면 'stockl im park' 가 있다.
초록문에 간단한 식당 명패가 있다.
초록문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들어가는 입구가 또 있다.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가는 딸램.
(재는 해외 만 나오면 헐벗고 다닌다.)
정원이 예쁜 식당이다.
실내에서는 무슨 행사를 준비하는지 야외에서 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날씨도 넘 좋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어서 야외도 넘 좋다.
내가 좋아하는 수국도 정원 한쪽에 활짝 피어있다.
토마토 치즈 샐러드를 주문하였더니 카프리제가 나왔다.
넘 맛있다~^^
스페어립과 슈텔체,
"어머나~~~~ 이렇게 커!"
가이드가 왜 2인분 만 주문하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슈텔체는 겉빠 속촉으로 맛있는데 짜다.
스페어립도 정말 맛있는데 좀 짜다.
울 집 남자는 감자랑 토마토 샐러드만 먹는다.
(얼굴에 맛없어라고 쓰고 손으로는 배를 쓸어내리며 온 몸으로 불편함을 표현한다.)
본인이 아무리 불편해도 맛있게 먹는 상대방을 생각해서 내색 좀 그만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 이틀 그런 것도 아닌데 뭐!!!
딸래미랑 나는 맜있게 먹고 나왔다.
양이 많아서 많이 남겨야 했다.(울 집 남자도 스페어립은 제법 많이 먹었다. 잔뜩 인상을 쓰고서~~~)
식당에서 나오면 바로 트램을 탈 수 있다. 24시간 교통권도 있고, 다시 비엔나 시내로 가서 카페도 가고 쇼핑도 한다.
이곳은 옛날 왕실 제빵사의 카페라고 한다.
자허 토르네를 먹으려고 줄을 섰다.
선물용 케익을 판매하고 있다.
이층으로 올라 가는 계단도 예쁘다.
요기는 2층
화장실은 2층에 있다.
우리는 1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비엔나에 왔으니 진짜 비엔나 커피를 마셔 봐야징ㅇㅇ
살구잼이 들어간 초코케익이 살짝 새콤하면서 달콤한게 넘 맛있다.
비엔나 커피도 정말 맛있다.
거리의 예술가,
나라의 국기들을 그리고 있다.
가까이 가서 보니 대한민국 국기도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 국기에 동전을 올려 주었다.
비엔나 시내 투어는:
비엔나 시내는 우리나라의 명동같다.
맛집과 카페, 로드샵, 명품샵들이 즐비하게 들어 서있다.
우리나라 명동과 다른 점은 건물양식이다.
새로 지은 건물들도 예전 건물들과 이질감 없이 고대 양식을 고수하며 지어졌다.
그래서 요즘 유해하는 것을 쇼핑 하면서, 고대를 여행하는 느낌이다.
오스트리아를 고스란히 담아 놓은 도시를 다니면서 길거리에서 비엔나 소시지도 사먹고 비엔나 커피도 마시고, 넘 감사하다.
이렇게 아침에 호텔에서 나간지 10시간이 지나고 나서 호텔로 돌아 왔는데, 딸래미가 잠시 쉬었다가 야경을 보러 가잖다.
What ?!?!?!?!?
싫다는 말도 못하고 있는데, 나가야지 하는데 비가 온다.
천둥 번개와 함께,
딸래미는 그래도 가자는데 비가 오니 가지 말자고 말린다.
그래서 야경은 포기하고 마트에서 빵과 치즈, 햄 등을 사서 호텔로 돌아와서 쉬었다.
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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