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 호엔 잘츠부르크성. 푸니쿨라. 미라벨 정원. 딸래미 투어.

fsc 2024. 6. 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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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3일째 여행은 딸래미 투어이다.
강행군이 예상되는 날이다.
 
 
 
대중교통 일일권을 사고, 트램을 타고 여행을 한다.
 
그런데 신기한게 오스트리아 여행내내 기차나 버스에 개찰구가 없고 태그하는 곳도 없다.
그냥 승차권을 사서 한 번만 태그하면 그 시간 이후로 내가 산 시간 만큼만 쓰는 것이다.
 
무임승차가 많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트램은 불시에 승차권을 검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탄 트램에도 남자 두 분이 타더니 승차권을 보여 달라고 한다.
우리는 당연히 있었는데 옆에 앉은 잘 생긴 젊은 남자는 승차권이 없다.(아이고야~~~)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 등, 아마도 벌금을 많이 물어야 할 것같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여행을 하면서 트램은 실컷 타 보았다.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산 정상까지의 케이블카 요금과 티켓이다.
 
 
 
 

매표소와 안내문이다.
 
산 위에 눈도 있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긴팔의 등산복 차림이다.
우리는 여름 옷차림이다.
특히 딸래미는 해외에만 나오면 헐벗고 다니는데 춥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딸래미가 매표소 직원에게 이런 옷 차림으로 올라가면 춥겠냐고 물어본다.
매표소 직원이 전혀 문제 없다고 춥지 않다고 알려주며 안심을 시킨다.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지 케이블카가 한산한다.
 
 
 
 

산 정상에서 보는 모습은 언제나 경이롭고 아름답다.
 
이 날은 비가 살짝 오락 가락 하기는 하지만,  너~~~무 좋았다
 
 
 
 

산 입구에 안내문이 있다.
트래킹을 하는 사람들은 등산복 차림과 스틱까지 가지고 간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운치있는 식당겸 카페가 있다.





 
 
 
 

산에 올라 갈때 주의 사항을 이렇게 귀엽게 표시해 놓았다.
 
 
 
 

비가 살짝 뿌리는 산 위의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구름들은 정말 환상적이다.
 
 
 
 

날씨가 점점 개이면서 구름들도 멀리 물러나가고 있다.
 
 
 
 

산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예쁜 꽃들이다.
 
 
 
 

산을 걷다보면 예쁜 꽃들도 있는데 반대쪽에는 이렇게 두꺼운 얼음도 있다.
 
 
 
 
 

딸이 찍어 준 사진




 

이런 계단을 올라가면,
 
 
 
 

기념비 비슷한 것이 있는데 딸이 뭐라고 설명해 주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가 걸을 수 있는 길은 이런 돌길이다.
운동화나 등산화가 필수이다. 
 
 
 
 

저 멀리 보이는 작은 십자가까지 가는 것이 등산코스인 것같다.
하지만 우리는 여행이 목적이기 때문에 가지 않는다.~~~^^
 
 
 
 

가까운 곳에도 이렇게 십자가가 있는 정상이 있다.





 
 
 
 

산 위에서 찍은 구름들.....

이제 산을 내려가서 잘츠브르크를 관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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