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오스트리아 여행 3일째, 잘츠부르크 여행 , 잘자흐강, 사랑의 자물쇠 마카르트 다리.

fsc 2024. 6. 1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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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아침, 딸램은 어제 본 원피스를 사야겠다며 시내로 나가고 우리는 좀 쉬기로 한다

아침은 각자 알아서 먹기로 한다.
울집 남자와 나는 버거킹을 먹었다.

딸래미가 돌아오고 우리는 잘츠브르크를 간다.

점심은 기차역에서 일본식 덮밥을 먹었다.
울집 남자는 준비해 간 고추장을 넣어 맛있게 비벼 먹는다.


비엔나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가면 잘츠브르크다.






기차 안에서 보는 풍경마다 넘 아름답다.

여행은 tv로 보는게 젤로 예쁘다지만 실제 내 눈으로 보는 건 또 다른 감동이 다.

그래서 여행을 하는 거겠지~~~









서너번 기차역에 정차를한다.




H+Hotel

기차역에서 올라 오면 딸래미가 예약한 호텔이 바로 보인다.

동선을 완벽하게 계산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이과다.




호텔로비의 모습이다.




역시 여기도 침대는 좁다.




여기도 냉장고는 없다.







오~~~
H+hotel 은 커피포트랑 티도 있다.




체크인을 하고 점심을 먹으러 나간다.

딸이 찾은 맛집이다.
호텔에서 걸어 갈 수있는 거리에 있다.





야외에서 먹을수 있고, 1시간 30분 안에 먹어야 한다고 한다.(우리는 30분이면 충분하다~^^)





야외 테이블도 거의 만석이다.

햇살도 좋고 풍경은 더 좋고 유럽에 와서 이렇게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축복 받은 거라는 생각과 하나님의 은혜가 넘침에 정말 감사하다.

(아들이 같이 못 와서 넘 아쉽지만)




슈니첼(비엔나에서 먹은 슈니첼과는 많이 다르다)과 샐러드, 연어요리,




브리타 치즈랑 바질 듬뿍 토마토 샐러드,

울집 남자, 먹어도 되냐고 물어 보고 먹었어야지, 말릴 새도 없이 바질이 루꼴라인줄 알았는지 듬뿍 입안어 넣었다.

으이그~~~

오만상을 쓰더니 다른 음식도 잘 못 먹는다.
(감자가 맛있다며 깨작깨작 감자를 먹는다.)




슈니첼은 소고기를 돈가스처럼 튀긴 음식이다.

돈가스보다 얇고 바삭하지 않고 담백하다.

그리고 잼을 찍어 먹는다.
잼이랑 튀긴 고기가 어울릴까 싶은데 생각보다 넘 맛있다.

짜지 않고 담백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오스트리아 외식 물가는 그리 비싸지 않은 것같다.



맛있게 잘 먹었으니 이제 잘츠브르크를 둘러 보기로 한다.




위에 트램이 가는 전선들이 넘 많이 엉켜 있긴하지만 도로가 예쁘다.




잘츠브르크를 걷는 내 모습이 흐뭇해~^^




잘츠부르크의 잘자르강, 마카르트 다리이다.

멀리서 보면 다리가 반짝 거리는데 가까이 가 보니 자물쇠들이 걸려있어서 반짝여 보이는 것이었다.




누가 이렇게 걸어 놨을까(은근 샘남.....)




우리사이 원래 거리두기 하는 사이인데 오늘은 왠지~~~(딸래미가 주문한 포즈임)




거리의 악사도 있다.




오후 6시를 넘긴 저녁인데도 해가 지지 않고 강에 비친 햇살이 반짝인다.






그리고 성당에서 울리는 건지 종소리도 들린다





강가의 잔디밭에 누워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우리나라의 한강처럼 그늘막은 없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렸다.

낼 아침에 먹을 빵도 사고(내가 좋아하는 크로와상도 삼)




과일도 사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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