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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3

경동시장 통닭 골목 리얼 후기. 남원 통닭 웨이팅. 동경통닭. 내돈내산. 경동시장이 왜이래~.

토요일 이른 아침 수영을 하고 나오는데 딸아이가 소고기 미역국이 먹고싶다며 집에 오겠다고 한다.엄마에게 스케줄이 있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그렇게 말한다. 나는 알겠다고 하고는 집에 오는 길에 국거리요 소고기와 불고기용 소고기, 시금치(딸이 유일하게 먹는 나물)를 사가지고 온다. 딸아이가 오기 전에 국을 끓이고 불고기를 하고 시금치 나물도 무친다. 딸아이는 미역국만 있으면 되는데 뭘 이렇게 많이 했냐며 맛있게 먹는ㄴ다.그렇게 딸아이와 맛있는 아점을 먹고 경동시장 나들이를 간다.딸아이가 좋아하는 닭똥집 튀김을 사주겠다고 꼬신다. 겨우 닭똥집 튀김으로 꼬셔질 나이가 아니기는 하지만 딸도 슬쩍 넘어오는 척 한다. 그래서 오랫만에 딸과 시장 나들이를 가는 아빠도 엄청 좋아하는 눈치다. 경동시장에 사람이 ..

나의 일상 2025.03.27

맛있는 표고버섯 볶음. 표고버섯 말리기. 표고버섯 볶음엔 향신채를 넣지 않는다.

경동시장에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맛있어 보이는 표고를 샀다. 더 크고 예쁜 것은 많이 비싸다. 중간 정도 크기의 살이 통통한 표고를 만원어치만 샀다. 집에 도착하자 마자 버섯을 채반에 널었다. 버섯이 넘 예쁘다~^^ 갯수를 세어 보니 23알이다. 며칠동안 앞, 뒤로 뒤집어 가면서 말려 주었다. 3개는 표고벗서 볶음을 해 먹었다. 버섯은 물에 씻지 않는다. 물에 닿으면 버섯은 스펀지 같이 물을 먹어서 질퍽하니 맛이 없다. 표고버섯을 탁탁 쳐서 먼지를 털어내고 키친타월로 대충 한 번 닦아준다. 그리고 꼭지를 칼로 도려낸다. 요렇게 예쁜고 통통한 표고버섯 3개만 볶아 먹는다. 울 집은 버섯을 나만 먹는 지라 혼자서 다 먹을 수 있다. 속살이 뽀얗게 드러나 버섯이 왜 이리도 이쁘지????? 버섯 꼭지도 중간부분..

나만의 레시피 2024.04.04

맛있는 방풍나물 만드는 방법. 쌈장으로 방풍나물 무치기. 경동시장 나물.

경동시장에서 사온 방풍나물 무침을 오늘에야 올린다. 방풍나물은 일반 마트에도 많이 있다. 그래도 경동시장 나물이 더 싱싱하고 양도 많은 것같다. 방풍나물 무침은 작년에도 올렸다. 작년에는 된장과 고추장을 베이스로 방풍나물을 무쳤는데 올해는 쌈장을 추가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좀 더 진한 맛의 방풍나물 무침이 되었다. 방풍나물은 다른 나물에 비해 잎이 좀 두껍고 씹히는 맛도 있다. 경동시장에서 싱싱한 상태로 사왔지만 그래도 좀 다듬어 주어야 한다. 두꺼운 줄기 부분은 질길 수 있으므로 잘라준다. 손으로 자르다가 가위를 사용해서 잘라 주었다. 그리고 나물의 길이가 길면 먹기에 불편하니까, 먹기 좋은 상태로 중간중간 잘라 주었다. 그리고 펄펄 끓는 물에 소금을 한 숟가락 넣고 데쳐준다. 나물을 데쳐서 씻으면 ..

나만의 레시피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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