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집에 있을 때에는 명란 스파게티, 알리오올리고, 인도카레 등을 심심치 않게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는 남편과 단 둘이라 뭘 해먹기가 애매하다. 남편은 오직 한식파이다.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이 있는 것에 대해 그리고 그런 것을 먹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어떻게 그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먹어보고 싶지 않은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내 입장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 아이들이 각각 다른 교회를 다니고 있고, 스케줄이 많아서(내 스케줄이 제일 많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각자 알아서 지내기로 하였다. 교회에서 맡은 것이 있는 나는 장을 보기 위해 트레이더스를 갔다. 운전과 짐꾼을 해주는 남편과 함께..... 저녁식사 시간이 애매한 상태로 트레이더스를 갔는데 출출하다.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