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한파, 경제도 한파, 취업도 한파..... 모두 한파로 꽁꽁 얼어 붙을 것 같다. 그렇다고 식탁도 한파로 차릴 수는 없다. 거창하지는 않지만 맛있게는 차릴 수 있다. 두 눈을 부릅뜨고 마트를 잘 살펴보면 저렴하면서 영양도 챙길 수 있는 식재료들이 있다. 그래서 오늘의 맛있는 식재료는 양미리~~~ 양미리는 어렸을 때 아빠가 좋아하시던 음식이다. 그리 풍족하지 않았던 시절 작은 생선 속에 알이 푸짐하게 들어있던 양미리를 아빠는 뼈째 드셨다. 입 짧은 나는 알만 골라 먹다가 엄마에게 야단을 맞기도 했는데 그러면 아빠는 내가 알만 빼먹은 양미리를 집어다가 통째로 드셔 주셨다. 양미리 조림 재료:양미리 한 두름(20마리)무 조금대파 한 뿌리양념장(밥 숟가락 기준: 고추장1, 고추가루 1, 간장 1, 매실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