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시장에서 사온 방풍나물 무침을 오늘에야 올린다. 방풍나물은 일반 마트에도 많이 있다. 그래도 경동시장 나물이 더 싱싱하고 양도 많은 것같다. 방풍나물 무침은 작년에도 올렸다. 작년에는 된장과 고추장을 베이스로 방풍나물을 무쳤는데 올해는 쌈장을 추가해서 양념장을 만들었다. 좀 더 진한 맛의 방풍나물 무침이 되었다. 방풍나물은 다른 나물에 비해 잎이 좀 두껍고 씹히는 맛도 있다. 경동시장에서 싱싱한 상태로 사왔지만 그래도 좀 다듬어 주어야 한다. 두꺼운 줄기 부분은 질길 수 있으므로 잘라준다. 손으로 자르다가 가위를 사용해서 잘라 주었다. 그리고 나물의 길이가 길면 먹기에 불편하니까, 먹기 좋은 상태로 중간중간 잘라 주었다. 그리고 펄펄 끓는 물에 소금을 한 숟가락 넣고 데쳐준다. 나물을 데쳐서 씻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