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아들이 전화를 했다. 14~15일 홍천 비발디파크를 가겠냐고 물어본다. 혹시나 하고 어디에 (들어도 잊어버림 중요하지 않음)신청을 하고는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홍천 비발디파크 가 당첨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들은 여건이 안된다고 한다. 당첨 된거라 호텔비가 공짜라고 했다. 공짜라면 무조건 가야지~~~ 남편의 직장이 휴가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게 이럴땐 너~~~무 좋다. 장마가 길어지고 폭우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데, 하지만 이럴수록 다니면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야지 등등, 핑계를 찾으며 금욜 점심때쯤 홍천 비발디파크를 향해 Go~~ Go~~ 가는 길에 비가 퍼 붓듯이 쏟아졌다. 멈췄다를 반복한다. 공짜만 아니었으면 안갔을 것이다. 대낮 2시쯤인데 비가 많이 오고 밖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