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만 습지를 모두 돌아 보았는데 사진과 글을 한편에 모두 남기는 것이 무리인 것 같아 2편으로 나누어서 써본다. 국제정원박람회도 멋있고 야간 개장은 아름다웠지만 자연 그대로를 보여주는 순천만 습지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위대한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순천만을 오기 전에 블로그를 열심히 찾아 보았는데 습지를 꼭 봐야한다는 블로그를 보고는 나도 꼭 가보리라 맘 먹었다. 어디를 가도 대충대충 보고 힘들면 계획한 것을 버리는 성격인데 이번에는 무슨일인지 습지를 꼭 가겠다고 남편에게 어필을 하였다. 이미 국제정원박람회를 서너 시간 돌아보아서 지치기는 하였지만 점심을 먹고 힘을 내서 순천만 습지를 갔다.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곳도 있다. 1인용, 2인용, 4인용 자전거가 있고 2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