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레시피

여수돌산갓 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돌산갓 절이지 않고 김치 담그기. 돌산갓 쉽게 담그는 방법. 알싸한 맛이 일품인 맛김치 돌산갓 김치.

fsc 2023. 10. 3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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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김치를 담그는 김에 여수 돌산갓 김치도 담그려고 두 단을 사왔다.

돌산갓 김치는 파김치만큼이나 쉽다.

게다가 돌산갓은 다듬는 것도 너~~~~무 쉽다.

돌산갓 재료:

  • 돌산갓 두 단
  • 쪽파 취향껏 (울 집은 작은 한 단)
  • 다진마늘 넉넉히 세 숟가락
  • 생강 깍아서 반 숟가락
  • 찹쌀풀 한 공기(밥공기)
  •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둘 다 넣어야 더 맛있다.
  • 꿀약간(설탕약간) 생략해도 된다.
  • 고추가루
  • 천일염




돌산갓이 한 단에 4800원이다.
이것도 에이스마트에서 쪽파와 함께 배달 시켰다.

두 단에 9800원이다.
맛있는 돌산갓을 사서 먹으려면  비싸고 실컷 먹을 수도 없다.

모든 김치가 삼겹살과는 넘 잘 어울리지만 갓김치의 넓은 잎을 펼쳐서 삼겹살을 싸 먹으면 정말 맛있다.

포~~~옥 익은 갓김치를 물에 헹구어 꼭 짜고, 고기를 싸 먹으면 더~~~욱 맛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며 tstory에 올릴 예정이다~^^




돌산갓은 다듬는 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할게 없다.

위와 같이 돌산갓이 묶인 채로 뿌리 부분을 잘라 주면 끝이다.




사진같이 누렇거나 억세보이는 것들은 돌산갓을 씻으면서 골라 버리면 된다.

돌산갓이 싱싱해서 버릴 것도 별로없다.




세 번 씻어서 바구니에 건져놓았다.

물이 빠질 동안 양념을 만든다.

양념도 넘 쉽다.





찹쌀풀을 묽게 쑤었다.
그래야 김치 담그기가 수월하다.

만약 찹쌀풀이 되다면 물을 섞어서 묽게 만들면 된다.~^^




다진마늘, 멸치액젓, 까나리액젓, 천일염, 고추가루를 넣어 양념 를 만든다.

돌산갓과 쪽파를 절이지 않았기 때문에 양념을 좀 간간하게 한다.

절대로 짜게 않게~~~

김치를 담그고 나서 다음날 김치가 넘 싱겁다면 액젓을 조금 넣어 주거나 소금물을 조금 넣어주어도 된다.



그리고 한장씩 양념을 발라주면 된다.
그러나 많은 양을 할때는 파김치를 담글때 처럼 버무려도 된다.

아래 사진처럼~~~



돌산갓을 김치 양념 위에 올려놓고 아래쪽의 돌산갓에 양념을 버무려서 위로 올리는 방식이다.

돌산갓 줄기에 양념을 묻히고 잎사귀 쪽으로 훑어내리듯이 묻혀주면 된다.

한번만 해 보면 정말 쉬운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잎사귀에는 굳은 양념을 잘 묻히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나중에 돌산갓에서 물이 나와 양념들이 서로 어우러지고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기 때문이다.




넘 엉성해보이지만 정말 잘되고 있는 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돌산갓도 한칸씩 줄기와 잎을 서로 반대가 되도록 통에 넣어준다.




절이지 않았는데도 갓김치는 물이 별로 생기지 않았다.

하루가 지난 모습이다.
양념이 골고루 잘 어우러진 모습이다.

숨이 포~옥 죽었다.
누가 훔쳐 갔나~^^

갓김치도 작은 통에 덜어서 먼저 먹을 것은 익히고 나중 먹을 것은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
치를 담글 때 강조하는 것 
마지막 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반드시 하루가 지나고 나서
김치를 꾹꾹 눌러준다. 그렇게 김치 속의 공기를 빼주어야 마지막까지 무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있다.
공기를 빼 주어야 오래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일주일이 지난 여수돌산갓 김치랑 쪽파김치다.

살짝 맛이 덜 들어서 줄기 부분이 싱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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