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레시피

김장 총각무김치 맛있게 담그기. 총각무 김치 쉽게 담그기. 무청은 절이지 않는다.

fsc 2023. 11. 3. 21:06
728x90
반응형

지난번에는 김장을 하기 전에 바로 익혀서 먹을 총각김치를 담았는데 이번에는 겨울에 저장을 해 놓고 먹을 총각김치를 담근다.
 
그럼 지난 번에 담근 총각무는 다 먹었을까???
꼭 줘야 할 사람이 있어서 갖다 주었다.^^
 
항상 누군가를 줘야 하고 난 또 그것을 할 수있어서 넘 감사하다.
 
이번에도 총각무 5단을 공릉역 에이스 마트에서 배달을 시켰다.
 
총각무 김치 재료:

  • 총각무 5단
  • 쪽파 작은 것 1단
  • 갓(홍갓, 청갓 다 됨) 1단 1/2 (동치미 담그고 남은 것)
  • 다진마늘 크게 4 숟가락
  • 생강 작게 1/2 숟가락
  • 멸치액젓, 새우젓, 까나리 액젓(각자 취향대로 이지만 새우젓은 꼭 넣어주면 좋다.)
  • 찹쌀풀 밥공기로 1공기
  • 고추가루(취향대로)
  • 꿀 약간

 
 
 

이 사진은 지난 번 사진을 재활용함.

저장용 총각무 김치도 줄기(무청)와 무를 분리해서 김치를 담그면 담그기도 쉽고 무를 씻기도 편리하다.
 
 
 
 

남편이 무를 요렇게 뽀얗게 주었다.^^

김장으로 담그는 총각무는 저장을 해 놓고 먹을 것이기 때문에 조각을 내지 않고 그대로 담근다.(무를 통째로 담가야 봄까지 아삭함이 살아있다.)
천일염을 두어 주먹 넣어 골고루 섞어서 한 시간 정도 절여 놓는다.
 
요즘은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알맞은 온도를 맞춰 주고, 김치가 쉬지 않게 지켜주어서 넘 좋다.

그래서 김치를 짜지 않게 담글 수 있다.
 
 
 
 

총각무 줄기(무청)가조금 시들어 보이는데 씻어 놓으면 다시 싱싱하게 살아난다.
무청이 연하다.
 
무청은 절이지 않고 그대로 담근다.
 
 
 
 

홍갓과 무청 쪽파를 깨끗이 씻어서 바구니에 건져 물기를 뺀다.(3번 씻음)
 
 
 
 

분량의 양념을 넣어서 섞어준다.
 
 
 
 

총각무 김치 양념에 무청을 먼저 넣어서 버무린다.
 
 
 
 

무청은 한 쪽으로 밀어 놓고 무를 넣어서 살살 섞어준다.
 
 
 
 

총각무가 대충 버무려 지면
미리 썰어 놓은 쪽파와 갓을 넣어준다.
 
쪽파와 갓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된다. 3~5cm (숨이 죽기 때문에 너무 작게 썰지 않아도 된다.)
 
  
 
 
 

골고루 양념이 묻을 수 있도록 뒤적여 주면 이렇게 숨이 죽는다.

천일염으로 간을 맞춘다. 무청이 조금 간간하다고 생각되게 간을 맞추어야 한다.
 
 
 
 

10kg의 김치통과 작은 김치통, 두통이 되었다.
물론 내일 숨이 더 죽으면 한 통에 다 담을 수 있지만 작은 김치통의 총각무 김치는 익혀서 바로 먹고 큰 통의 총각무 김치는 하루 저녁 숨을 죽이고 김치 냉장고에 넣어서 천천히 익혀 먹을 것이다.
 
 

 

맛있는 양념을 씻어 버리면 아까우니까 알뜰주걱으로 싹싹 긁어준다.
이렇게 깨끗하게 긁어졌다.
 
 
 
 
저녁에 담그고 다음 날 아침에 이렇게 숨이 포~옥 죽었다.

누가 훔쳐갔나 싶게 숨이 죽고 물이 생겼다.

이렇게 물이 생겨야 시원한 맛의 김치가 된다.(개인적으로 뻑뻑한 김치보다 헐렁하고 시원한 김치를 좋아한다.)

***김치를 담글 때 강조하는 것 
마지막 까지 맛있게 먹으려면
반드시 하루가 지나고 나서
김치를 꾹꾹 눌러준다. 그렇게 김치 속의 공기를 빼주면 간도 골고루 배고 마지막까지 무르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있다.
공기를 빼 주어야 오래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이제 뚜껑을 닫아서 김치냉장고에 넣는다.

김치냉장고에 넣을 때 스티커 하나를 붙여주었다.(어떤게 총각무김치인지 구분하기 위해서)





김장 전에 담근 김치들이다. 쪽파김치, 돌산갓김치, 초롱무 동치미, 총각무김치

이제 배추김치만 담그면 겨울 준비 끝이다.~^♡^

열씸히 도와준 남편 고마워
김치 많이 먹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