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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 11

스위스 여행 자유여행3. Top of Europe 융프라우. 인터라켄 얼음터널.

스위스 3일째,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에 구름도 두둥실 날씨가 좋아졌다. 오늘은 융프라우를 간다. 융프라우를 갔다가 취리히로 숙소를 옮길거라서 짐을 싸고 예쁜 마을과 이별을 한다. 인터라켄에 가서 케리어를 짐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이다. 정말 큰 호수와 정박되었는 요트들이다. 정말 평화로워 보인다. 인터라켄에 도착하자마자 짐 보관소를 찾았다. 자칫하면 짐 보관소가 다 차서 없을 수도 있다. 우리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와서, 다행히 짐 보관소에 바로 짐을 넣을 수가 있었다. 짐 보관소는 작은 칸과 큰 간으로 나누어져 있고, 카드로 결제 한다. 융프라우 매표소이다. 번호표를 뽑고 순서대로 티케팅을 한다. 매표소에서 딸래미는 할인을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 매표소 직원이 한국인이냐고 물..

나의 일상 2024.06.28

스위스 자유여행 2. 스위스 송어 호수. 블라우제 호수 자연공원. 비오는 날 스위스 갈 만 한 곳. 슈피츠 튠호수.

스위스에 온 다음 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융프라우를 갈 계획이었지만, 융프라우에도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융프라우는 입장료가 워낙 비싸기도 하고(일인,이십 오만원 정도) 비가 오면 구름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우리는 계획을 바꾸어야 했다. 딸래미의 plan 2가 시작되었다. 스위스에 송어 호수라고 불리우는 블라우제 호수 자연공원을 간단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스위스는 제법 쌀쌀하다. 어제까지 여름이던 오스트리아에 있었는데, 다음날인 오늘은 초겨울 날씨인 스위스에 있다. 우리가 이틀간 머물렀던 스위스의 마을이다. 집집마다 예쁜 정원이 있고 정원에는 수국과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다. 거리는 넘 깨끗하고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시냇물도 있었다. 정말 예쁜 마을이었다. 여유가 생기면 이런..

나의 일상 2024.06.27

스위스 자유여행. 베른 야경. 스위스 에어비엠비 체험. 넘 예쁜 스위스 마을Zweisimmen.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여행을 마치고 이제 스위스를 간다.잘츠부르크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기차를 타고 뮌헨에서 취리히로 가는 기차로 갈아 탈 예정이다. 우리는 2등석 승차권을 구매하였고, 좌석을 지정하지 않아서 빈 자리가 있어야 앉을 수 있었다.그런데 넘 감사하게도 오스트리아와 스위스를 여행하는 내내 마치 우리를 위해 빈자리를 예비한 것처럼 예약되어 있지 않은 빈자리들이 있어서 앉아서 갈  수 있었다. 이번 잘츠부르크에서 뮌헨으로 가는 기차에서도 빈자리가 있어서 창가에 앉아 풍경을 감상하며 편히 앉아서 뮌헨에 도착하였다.그리고 뮌헨에서 취리히로 가는 기차는 좌석을 지정하여 예약을 했다고 한다. '이번엔 사람들이 탈 때마다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겠구나~~~' 그런데 뮌헨에서 취리히로 가는 기차가..

나의 일상 2024.06.25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 호엔 잘츠부르크성. 푸니쿨라. 미라벨 정원. 딸래미 투어 2.

딸래미 투어 2. 오전에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잘츠부르크로 다시 돌아왔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을 먼저 가야 한다. (오후8시까지 관람가능) 매표소의 모습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이미 오후4시가 지났다. 매표소 직원이 폐키지가 아닌 성을 둘러보는 것이 좋겠다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간다. 호엔 잘츠부르크 성 모노레일에서 내려 성으로 들어가면 성 안내도가 있다. 성으로 들어오는 입구에 커다란 식당이 있다. 성 전망대에서 찍은 호엔 잘츠부르크 성이다(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짐!) 호엔 잘츠부르크 성과 성 주변의 모형이다. 여긴 아마도 감옥이었나보다. 수감자 손에 채우는 착고가 있다. 관광지 어디를 가든지 동전이 있다. 이 동전들이 있는 곳은 창문의 난..

나의 일상 2024.06.21

할슈타트 여행. 유네스코에 등재 된 마을. 잘츠부르크 한식당. 오스트리아 자유여행,

잘츠부르크 이틀째 여행이다. 이번 여행은 할슈타트를 가기로 한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 되어있다고 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안동 하회마을 곳인 것 같다. 딸래미가 예약한 버스를 타러 갔다. 비엔나에서 처럼 한국 가이드가 나왔나 하고 이리 저리 찾고 있는데, 아니다! 잘츠부르크의 하얀머리 신사분이 가이드다. 우리를 먼저 알아보고 예약한 사람이냐고 물어보더니 버스에 타라고 한다. (순간 모두 당황~^^) 길다란 관광버스에는 이미 여러 나라 사람들이 타고 있다. 물론 한국인 가족도 두어 팀 있다. 우리가 타고 가는 관광버스 내부의 모습이다. 깔끔하고 중간에 화장실이 있다. 오스트리아는 이동하는 모든 곳이 아름답다. 그냥 카메라를 켜고 찍기만 해도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과 들판 예쁜 집들이..

나의 일상 2024.06.20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 호엔 잘츠부르크성. 푸니쿨라. 미라벨 정원. 딸래미 투어.

잘츠부르크 3일째 여행은 딸래미 투어이다. 강행군이 예상되는 날이다. 대중교통 일일권을 사고, 트램을 타고 여행을 한다. 그런데 신기한게 오스트리아 여행내내 기차나 버스에 개찰구가 없고 태그하는 곳도 없다. 그냥 승차권을 사서 한 번만 태그하면 그 시간 이후로 내가 산 시간 만큼만 쓰는 것이다. 무임승차가 많을 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트램은 불시에 승차권을 검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탄 트램에도 남자 두 분이 타더니 승차권을 보여 달라고 한다. 우리는 당연히 있었는데 옆에 앉은 잘 생긴 젊은 남자는 승차권이 없다.(아이고야~~~) 신분증을 제시하고 등 등, 아마도 벌금을 많이 물어야 할 것같다.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여행을 하면서 트램은 실컷 타 보았다. 운터스베르크 케이블카를 타러 왔다..

나의 일상 2024.06.10

오스트리아 여행 3일째, 잘츠부르크 여행 , 잘자흐강, 사랑의 자물쇠 마카르트 다리.

3일째 아침, 딸램은 어제 본 원피스를 사야겠다며 시내로 나가고 우리는 좀 쉬기로 한다 아침은 각자 알아서 먹기로 한다. 울집 남자와 나는 버거킹을 먹었다. 딸래미가 돌아오고 우리는 잘츠브르크를 간다. 점심은 기차역에서 일본식 덮밥을 먹었다. 울집 남자는 준비해 간 고추장을 넣어 맛있게 비벼 먹는다. 비엔나에서 기차를 타고 2시간 30분 정도 가면 잘츠브르크다. 기차 안에서 보는 풍경마다 넘 아름답다. 여행은 tv로 보는게 젤로 예쁘다지만 실제 내 눈으로 보는 건 또 다른 감동이 다. 그래서 여행을 하는 거겠지~~~ 서너번 기차역에 정차를한다. 기차역에서 올라 오면 딸래미가 예약한 호텔이 바로 보인다. 동선을 완벽하게 계산하는 모습을 보면 역시 이과다. 호텔로비의 모습이다. 역시 여기도 침대는 좁다. 여..

나의 일상 2024.06.10

오스트리아 stockl im park. 오스트리아 족발 슈텔체, 스페어 립. 오스트리아 카페 자하 토르테.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가이드가 소개해 준 맛집으로 출발~~~ 아빠는 지중해식 오징어 요리를 먹고자 했으나 족발을 먹고 싶다는 딸래미 한테 밀려서 족발을 먹으러 갔다. (가이드가 양이 엄청 많으니 꼭 2인분 만 시키라고 한다.) 족발은 울 집 식구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니까~^^ 미술관에서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내려 가면 'stockl im park' 가 있다. 초록문에 간단한 식당 명패가 있다. 초록문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들어가는 입구가 또 있다. 성큼성큼 안으로 들어가는 딸램. (재는 해외 만 나오면 헐벗고 다닌다.) 정원이 예쁜 식당이다. 실내에서는 무슨 행사를 준비하는지 야외에서 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날씨도 넘 좋고 바람도 산들산들 불어서 야외도 넘 좋다. 내가 좋아하는 수국도 정원 한쪽..

나의 일상 2024.06.08

오스트리아 빈 여행 이틀째. 쇤부른 궁전. 성 페테 성당. 벨베데레 궁 미술관. 비엔나 시내 가이드 투어.

오스트리아 빈, 이틀째 여행, 오전 7시 30분까지 내려 오라는 딸의 오더를 받았지만 어제 넘 피곤해서 일찍 자기도 했고 시차 적응도 안되고 등 등으로 새벽 4시에 눈이 떠졌다. 8시에 반나절 가이드와 함께 하는 시내 투어를 예약했다고 했다. 그럼 아침은 또 건너 뛰나??? 어제 마켓에서 사 온 납작복숭아랑, 블루베리, 사과 등 과일과 빵을 주섬주섬 먹는다. 7시 30분에 택시를 타고 쇤부른 궁전 앞으로 갔다. 호텔이 기차역 바로 앞에 있어서 택시가 즐비하게 서 있어서 따로 예약하지 않았다. 오~~~ 여기에 오니 오스트리아에 왔다는 실감이 난다. 가이드는 중년의 한국 여성이었는데 설명도 차분히 잘하시고 부족한 부분은 태블릿으로 보여 주며 정말 상세히 설명을 해 주셨다. 쇤부른 궁전의 분수다. 쇤부른 궁전..

나의 일상 2024.06.08

오스트리아 비엔나 . 6월에 비엔나 여행하기. 오스트리아 빈 ibis호텔 후기.

울 집 남자가 환갑이다. 딸아이가 아빠 환갑 여행을 계획하였다. 그런데 울 집 남자에게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보지 않았다.~(뜨끔!) 나는 언젠가 '꽃 보다 할배'에서 오스트리아 잘츠브르크를 보고는 꼭 가 보고 싶다는 생각하였고, 딸이 어디 가고 싶냐고 물어 보길래 오스트리아 잘츠브르크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사천리로 딸이 계획을 하였고 딸과 함께 자유여행으로 오스트리아 빈, 할슈타인, 잘츠부르크, 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취리히로 여행을 떠났다. 6월 첫째 주 수욜 대한항공을 타고 오스트리아로 출발~~~ 그런데 딸아이가 회사가 5월 넘 바쁜 관계로 항공 좌석 체크인을 넘 임박해서 하는 바람에 세 식구가 모두 따로따로 그것도 가운데 끼어 앉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11시간을 넘게 비행기의 좁은 의자에..

나의 일상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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