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반찬이 없을 때, 먹을 것이 마땅하지 않을 때, 가장 만만한 것이 계란요리이다. 계란말이, 계란찜, 계란볶음, 계란야채전 등 등 오늘은 냉장고에 반찬이 정말 없다. 묵은김치와 고추장 멸치볶음..... 그래서 오늘도 냉장고에 쟁여놓은 계란을 꺼낸다. 오늘은 '명란젓 계란말이'로..... 계란, 왕란으로 6개를 깨뜨려서 볼에 넣는다. 계란을 풀때는 포크로 저어주면 좀 더 잘 풀린다. 명란젓을 한 숟가락 넣어준다. 명란젓은 냉동실에 소분해서 넣어 보관중이던 것을 깨내어 사용한다. 명란젓을 소분할 때 절반은 껍질을 갈라 속을 발라서 냉동보관하면 계란찜이나 계란말이 등을 할때 편리하다. 대파를 잘게 잘라서 넣어준다.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게살도 있어서 잘게 찢어서 넣어준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풀어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