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트에 들렸더니 길쭉한 달래가 가지런히 누워서 "나를 데려가세요"하는 듯이 싱싱한 모습으로 저렴한 가격표를(1300원) 붙이고 있네요^^ 그래서 달래 한 묶음과 참나물 한단을 사왔어요. 요즘같이 고물가에 이렇게 고마울 수 있을까요~~~달래를 살때 가장 주저하게 되는게 다듬는 거지요^^(싱싱한 걸로 사는게 첫째예요.) 우선 지저분해 보이는 뿌리 끄트머리와 줄기 끄트머리를 잘라서 버려주어요그리고 통통한 뿌리를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뜯어내며 겉껍질이 사진에서 처럼 쉽게 벗겨져요.나머지 이물질이랑 흙은 달래를 물에 담가 뿌리 부분을 양손으로 야무지게 비벼주면 다 떨어져 나가요. 그렇게 서너번 씻어서 건물기를 빼요. ***뿌리 부분만 비벼야지 줄기 부분까지 비비면 안되요뿌리가 뽀얗게 깨끗이 씻었어요. 흙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