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장에서 사온 이슬송이 버섯이다.
속이 꽉찬, 엄청 맛있는 버섯이다.
이슬송이 버섯요리는 정말 간단하면서 풍미가 넘치고 고급진 맛이 일품인 버섯이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버섯을 요렇게,조렇게 요리해 본다.
광고 아니고 내돈 내산이다.
정선장에서 이 분 버섯이 젤 좋고 양도 많이 주신다.(개인적인 생각임)
크기가 내 주먹보다 큰 버섯이다.(손이 작은편임^^)
속이 꽉 차고 찰지다.
보기에도 탐스럽고 알차 보인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었다.
버섯의 속 밀도가 보인다.
간단히 채소를 준비해 보았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넣으면 된다.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썰어놓은 쎈불에서 채소를 먼저 살짝 익혀준다.
채소가 살짝 익으면 버섯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다시 살짝 볶아준다.
마지막으로 들기름 또는 참기름을 한바퀴 둘러서 완성한다.
찰랑찰랑 맛있는 이슬송이 버섯요리가 완성되었다.
요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하고 간을 굴소스로 한 것이다.
굴소스로 무엇을 해도 맛있다.
이슬송이버섯도 엄청 더 맛있어졌다.
담백한 맛을 원할 때는 소금과 후추로, 감칠맛을 원할 때는 굴소로 볶아주면 된다.
둘 다 어떻게 해도 정말 맛있다.
남은 버섯은 키친 타월로 하나씩 감싸서 냉동실에 보관을 하였다.
냉동실에 보관한 버섯을 꺼내보니 원래 버섯 상태 그대로이다.
밀도도 넘 좋고 향도 그대로 잘 보관되고 있다.
냉동실에서 꺼낸 버섯 하나는 다른 채소와 구워 먹고, 나머지는 채를 쳐서 호박전에 넣어준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채소들과 함께 올려서 구워준다.
버섯 향을 같이 올려주지 못하는 점이 정말 아쉬울 정도로 향이 좋고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넘 맛있다.
이렇게 근사한 요리가 완성되었다.
버섯이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 텐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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