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레시피

간단하고 맛있는 두부찌개 끓이기. 10분 두부찌개. 다담 순두부.

fsc 2024. 9. 6. 19:29
728x90
반응형

그렇게 덥더니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선선한 바람이 부니 칼칼하면서 담백한 찌개가 먹고 싶다.

사람이 얼마나 간사한지~~~



냉장고에 다담 순두부소스와 두부가 있다.
그리고 언제 사다 놓았는지 모르는 애호박도 있다.


두부찌개 재료:

  • 다담순두부
  • 두부 1/2모
  • 애호박 1/2개   (애호박 없으면 먹던 김치 국물을 꼭 짜서 송송 썰어 넣고 끓여도 맛있다)
  • 대파 한 뿌리

 
 
 
 

다담 순두부찌개 소스이다.
반찬이 없고 국물이 먹고 싶을때를 대비하여 비상용으로 사다 놓는 품목 중 하나이다.(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소스를 냄비에 붓고 같은 양의 물(다담 소스 봉지 안에 넣어서)을 부어준다.

마침 쌀뜨물이 있어서 쌀뜨물을 봉지에 넣어서 부어주었다.




다담소스와 쌀뜨물을 부운 상태이다.
국물이 너무 적지 않나 싶지만 채소랑 두부를 넣으며 딱 알맞다.




그런데 순두부가 아니라 일반 네모 두부이다.

순두부로해도 맛있는데, 네모 두부로 해도 정말 맛있다.

마침 마트에 초당두부가 있어서 얼른 사왔다.(대기업 두부도 맛있지만, 대기업 두부는 매끄러워서 간이 잘 배지 않는 것같다.)




네모 두부는 칼로 잘라도 되지만 두부찌개를 할 때는 손으로 툭툭 잘라서 넣어 주면 투박하면서 두부의 거친면이 양념을 잘 흡수하여 더 맛있는 두부찌개가 된다. (대기업 두부는 매끄러워서 간이 잘 배지 않는 것같다.)




국물에 썰어 놓은 애호박을 먼저 넣고,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서 애호박이 살짝 노란색을 띤다.




요렇게 노란빛을 띠면서 익어가려고 할때,




손으로 툭툭 자른 두부와 대파를 모두 넣는다.




그리고 한소끔 끓여주면 끝이다.




칼칼하면서 담백한 두부찌개 완성이다.




두부찌개를 끓이고 남은 애호박과 두부는 요렇게 썰어서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쳐주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릇노릇 하게~~~~




그래서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이 완성되었다.

예쁘게 양념장도 만들고 싶었으나 귀찮아서 패스~~~

그냥 초간장을 만들어서 찍어 먹었다.

초간장에 찍어먹어도 넘 맛있다.




달큰한 애호박과 손으로 툭툭 잘라서 넣은 두부에 양념이 쏙쏙 스며 들어서 정말 맛있는 두부찌개가 되었다.
10분이 채 걸리지 않으면서 정말 편리하게 두부찌개를 만들 수 있다. 
정말 편한 세상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