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상

보령 지역주민이 추천하는 맛집. 원산도 엄마식당 해물탕. 동대동 바다향 횟집. 강력추천 맛집. 원산도 카페 바이더오. 내돈내산.

fsc 2024. 10. 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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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맛집은 필수이다.
예전에는 여행을 가면서 김밥이며 찰밥이며 김치 등을 싸가지고 가서 여행에서 최소의 경비를 쓰는 것이 자랑일 때도 있었는데~~~(나 옛날사람~^^)
 
이제는 여행에서 맛집을 가지 않으면 여행을 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여행을 가기 전에 검색을 하여 어디 맛집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 대천여행을 그럴 필요가 없다.
대천에서 20년 동안 목회를 하고 계신, 울 집 남자의 깨복쟁이 친구가 있기때문이다.
 
그래서 당일치기 여행임에도 한시간도 허비하지 않고 정말 알차게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다.
 
우선 점심으로 먹은 해물탕집을 소개해 본다.
 
 
 
 

비주얼 무엇~~~!!!
 
'우~~~~와' 해물탕이 나오자 마자 감탄사가 터져 나온다.
사진도 찍고 ,
싱싱한 해물이 가득이다.
키조개에 전복, 가리비, 갑오징어, 새우, 알이 꽉찬 꽃게, 각종 조개류 등 등 등
 
끓기 시작하면 사장님이 오셔서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시고 먼저 먹어야 할 것을 알려 주신다.
 
 
 
 

우리가 점심을 먹은 해물탕집이다.
 
좀 허술해 보이는 집이지만 진정 맛집이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싱싱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인 해물탕집이었다.
강력추천~!!!
 




엄마밥상 앞 바다의 모습이다.




빨간 등대도 있다.

낚시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우리가 먹은 식당과 나란히 있는 식당인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아마도 인스타에 소개가 되었나 보다.(안 가봐서 맛은 모름~~~, 식당이 예쁘다.)
 
우리가 먹은 엄마식당도 엄청 맛있던데~~~~~
 
 
 
 

사진 찍으라고 공손히 모은 손이 귀여워~^^

정갈한 밑반찬이 이렇게 한 상 나온다.
밑반찬도 모두 깔끔하고 맛있다.
 
 
 
 
 

해물탕 비주얼에 침이 꼴깍 넘어간다.
 
 
 
 
 

해물을 먹기 좋게 썰어주신다.
이제 맛있게 먹어야징ㅇㅇㅇ
 
해물을 맛있게 다 먹고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먹었다는.....
 
이렇게 맛있게 실컷 먹고 해물탕 한상이 60000원이었다.
세명씩 앉아서 두 상을 먹었다.
 
 
 
 
점심을 해물탕을 먹고, 저녁은 횟집으로 간다.
 
대천해수욕장에 수 많은 횟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지만, 제석교회 목사님의 코스대로 따라간다.
대천 시내에 있는 노포집으로 이동~~~~
 
동대동 '바다향 횟집'
 
 
 
 

식당이 크지 않고 자그마 하다.
 
줄서는 식당이라는데 우리가 좀 이른 저녁을(오후 5시) 먹으러 가서인지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다.
 
 
 
 

사장님이 손님이 몇명인지 확인하시고 추천해 주시는 것으로 먹었다.
 
한상에 100000만원짜리로,
 
 
 
처음에는  소스와 쌈채소, 회를 주신다.
 
그리고 코스요리처럼 하나씩 하나씩 계속 10가지가 나온다.
 
보통은 회가 맨 마지막에 나오는데 여기는 회가 젤 먼저 나오고, 계란찜, 낙지 탕탕이, 물회, 고등어 구이, 전복 버터구이, 새우 고구마튀김, 초밥, 김마끼, 해물탕까지~~~~~
 
양도 많다.
여자 셋이서는 도저히 다 먹을 수 없다.
 
식사 후반부터는 옆 테이블(울 집 남자와 목사님 부부)로 양보를 하면서 먹어야 했다.
 
마지막 해물탕은 먹기를 포기~~~
목사님댁에 포장해 가는 걸로~~~
 
 
 
 

초밥과 튀김, 김마끼는 미처 사진을 못찍었다.




 
 
 
그리고 점심과 저녁, 중간에 들렸던 카페 '원산도 바이더오'
 
 
 
 

언덕위에 큰 카페이다.
 
 
 
 

주차장도 넓다.
 
 
 
 

비가 살짝 흩뿌린다.
 
언제부터인가 뒷모습이 더 이쁜 중년여자들~~~^^
 
 
 
 

떠먹는 카스테라가 유명한 집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이미 해물탕과 칼국수와 볶음밥으로 넘 배가 부른 상태라 커피와 차만 마시기로 한다.
 
그래도 카스테라 맛은 좀 볼 걸 그랬지~~~
 
 
 
 

삼면이 통유리로 되어있는 카페로 바다 뷰가 멋지기로 소문난 카페라고 한다.
비오는 공휴일이라서 인지 손님이 많다.
 
 
 
 

커피와 차를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는데 자리가 없다.
 
조금 서성이다가 나가는 사람을 확인하고는 바로 가서 앉는다.
 
 
 
 

2층으로 올라가다가 내려다 보니 이렇게 커피를 볶고 있다.
 
 
 
 

요기 앉았다가 다시 좀 더 편한 자리고 이동하고, 다시 바다가 보이는 자리로 또 이동을 하였다.
 
바다뷰가 잘 보이는 자리에 앉으려고 여러번의 수고를 마다 하지 않는 도시인들이다.~^^
 
 
 
 

3층을 지나 맨 꼭대기로 올라간다.
 
 
 
 

요긴 3층,
바다를 볼 수 있는 멋진 공간이다.




목사님과 울 집 남자가 없는 곳에서는 이러고 놀고있음~^^

 
 
 
 

요긴 맨 꼭대기, 루프탑이다.
 
 
 
 

요 그네를 타려고 올라온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지만 그리 춥지 않고, 도시를 탈출한 여자들은 넘 신난다.
 





 
 
 

뒷 모습이 아름다운 그대는 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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